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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바닷가 절벽에 지어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 해동용궁사

일성이 2019. 9.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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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성입니다 : ) 

일주일 전 서울에서 온 손님 덕분에 저도 부산 여행을 했네요!

1년 넘게 송정에 살면서 걸어서도 다녀올 수 있는 해동용궁사 

드디어 다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에 다녀볼걸 싶네요.





해동용궁사로 오는 방법은 

해운대 역에서 자차로 20분 정도 걸리고

해운대 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181번 , 100번, 마을버스 9번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 정류장에서 하차 후 10~15분 정도 

걸어올라오셔야해요.


자차 이용 시 주차장이 있으나 

용궁사 주차장 이용료 3,000원 선 지급 하셔야해요.

더군다나 현금으로만! 카드는 안돼요!

카드가 안된다고 해서 세상 당황했네요.

요즘 시대에 카드를 안 받는다니 ...

현금있어서 다행 ㅠㅠ





옆에 위치한 수산과학원 안내판도 있어요.

하도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지 주변에 식당과 편의점등등

먹을거리가 잔뜩 있더라구요. 관광지는 비싸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편의점만 살짝 들렸음.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많았다. 엥 이게 무슨 일이람...

주변엔 악세사리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참! 중간에 보이는 이디야 커피! 진짜 생뚱맞은 느낌ㅋㅋㅋ

너 왜 거깄어..





들어가는 입구에 제일 먼저 맞아주는 해태! 너 해태맞지 친구야?

해태란?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알고, 화재나 재앙을 물리친다고 알려진 상상 속의 동물


오래된 느낌의 버스 운행 시간표.

바껴도 몇번은 더 바꼈을거 같은 느낌... 

아직 제대로 운행하는지 모르겠다.



1호선 기사 : 010-4766-9238

  • 요금은 2천원입니다.
  • ※ 음력 1일/15일/24일만 운행합니다.
  • 5분전에 정차위치에 나오셔서 손을 들어 주세요
  • 가실때 :13:00, 13:30(행사시) 주차장에서 출발(특별법회시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추석연휴, (음력)설연휴 각 3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2호선 기사 : 010-4766-9238

  • 요금은 2천원입니다.
  • ※ 음력 1일/15일/24일만 운행합니다.
  • 5분전에 정차위치에 나오셔서 손을 들어 주세요
  • 가실때 :13:00, 13:30(행사시) 주차장에서 출발(특별법회시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추석연휴, (음력)설연휴 각 3일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섣부른 판단은 .. 금지! 

용궁사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





기장 8경이 적힌 기장 관광안내표와 십이지신상

서핑을 타는 나는 기장 8경 중 임랑 해수욕장 단 한 곳만 

다녀왔다. 개인적으론 연화리 근처에 있는 거북이를 닮은 섬인 

죽도를 한번 다녀오고 싶다.~~  

다음 부산 여행은 죽도를 다녀와보는걸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

소띠인 나. 삼재다.

평상시에 관심이 없던 나는 2019년 소띠가 삼재란걸

이때 처음 알았다.





해동용궁사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교통안전기원탑.

7층 탑에는 십이지상이 그려져 있다.

교통안전기원탑 뒤쪽으로 들어가는 문인 일주문.

일주문 양쪽에는 금칠로 삐까뻔쩍한 기둥이 받치고있다.





일주문을 뒤로한 채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짧은 길이의

 용문석굴이 나온다. 비는 오고 날은 덥고 

이제 초입부지만 가기 싫었다.

그리고 계단이 많아 유모차는 차에 두고 조심히 !


학업성취불

수능이 얼마 안 남아 절 곳곳에 수능 기도 현수막이 붙어져있다.

아마 여기서도 많은 어머님들이 기도를 드렸지 않을까..





길을 따라가다 왼쪽 편 방생하는 곳에 올라서서 찍은 사진들

아무 생각없이 바위 위에 지어진 용궁사 건물만 몇분이나 봤다.

어떻게 이 바위 위에다 지을 생각을 했을까 봐도 봐도 놀랍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지장보살상이 있다.

그치만 우리는 바로 돌 다리를 건너 용궁사로!





돌다리에서 찍은 저 멀리 보이는 황금 지장보살상과 

동전을 받고있는 불상들

다리가 아파 지장보살상까지는 갈 수 없었음을... : (

동전을 던지는 돌 다리와 불상과는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안에다 넣었다.

이 거리에서 넣은게 더 신기해 !!





돌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

THE MOST BEAUTIFUL TEMPLE IN KOREA

이라는 문구가 적힌 입구!

절에 한국인 보다 외국인이 더 많기 때문에

영어로 적어놓은게 이상하지 않았다.





입구를 지나 바로 보이는 황금 돼지상과 대웅전

옆 건물에는 누워있는 와상도 있고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와 삼존상이 있다.

이까지 왔는데 안에 안 들어가 볼 수 없기에

간단한 소원과 함께 절을 드리고 왔다.





대학 수능 백일 기도 현수막과 함께 뒤쪽에 있는

해수관음대불 뒤쪽까지 갈 힘이 없어 멀리서나마..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절은 처음 다녀와

익숙하지만 낯선 이 느낌 ㅋㅋㅋ

외국인 친구가 부산 놀러오면 다녀올 곳으로 강추합니다. ㅎㅎ!


부산 여행 해동용궁사 편!

기장이라고 해도 송정과 가깝기 때문에 시간날때 한번 들려

구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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