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세닝안 아일랜드 숙소와 맛집, 마하나 서핑 포인트 :: 발리 여행 10편

발리 여행 10편 발리 렘봉안, 세닝안 아일랜드
드디어 길리에서 쾌속선을 타고 두시간? 정도 달려 발리 누사페니다 섬 근처의 작은 렘봉안 섬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근처의 현지인들에게 오토바이를 빌렸다. 우린 가야할 길이 멀기에ㅋㅋ
하루에 80k를 불렀는데 65k로 깎고 4일을 빌렸다. 뭐 나름 잘 빌린듯! 중요한건 헬멧이 없다. 그리고 오토바이 서류도 없음! 여긴 경찰이 없다나 뭐라나.. 어쨋든 렘봉안에서 세닝안 섬으로! 가는길은 짧았으나 도로상태가 좋지않아 오래걸린 느낌이다.
아 참! 렘봉안-세닝안으로 가는 방법은 두 섬이 떨어져있지만 보트가 아닌 오토바이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바로 이 yellow bridge로
2016년에 지어졌다고하니 얼마안됐다.
그리고 길이 좁으니 오토바이타고 건널때 주의하자.

 
우리가 예약해둔 숙소는
The Pandawa Hills(Jalan Nusa Ceningan, gang krisna No.2, Lembongan, Nusapenida, Klungkung Regency, Bali 80771 인도네시아)
생긴지 얼마안된 숙소였다.

외관부터 깔끔 그자체! 찾아오는 길이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산 중턱이다보니 구글에 찾아도 길이 잘 안뜸! 숙소 밑에 쪽 식당많은길에 서있으니 5분동안 현지인 세명이 도와준다고 말을 걸었다. 이렇게 좋은사람들이 있다니!
판다와 힐을 간다고하니 기다리라며 자기친구가 스텝인데 연락해서 데리러오라고 한다며...
10분쯤 지났을까 진짜왔다! 친절한 스텝이 가방까지 자기 스쿠터에 싣고 따라오란다.
산길을 7분정도 달려야 나오는 숙소!

내부도 깔끔하기 그지없다. 에어컨과 티비는 삼성으로다가 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헤어드라이기까지 ㅋㅋㄱ이 숙소 너무 좋잖아.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온수기능 무!
저녁엔 추운데ㅜㅜ  근데 침대도 겁나 아늑하고
여기가 이때까지 발리에서 묵었던 숙소 탑 2다!
가격도 저렴하고 꼭 여기 묵으시길!

짐정리하고 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드라이브하는데 서핑보드를 들고 다들 어디론가 가는게 보여 따라갔다. 여기 꽤나 유명한 서핑포인트인가보다 mahana point!

절벽위에는 식당이있고 아래엔 서퍼들이 서핑을 탄다. 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서핑도 구경하고 일석이조. 파도가 좋지않은탓인가 4명정도 떠있었다. 이정도 파도면 한국이면 백명넘게 떠있을텐데! 크~~  나는 롱보드를 타는데 여기와서 숏보드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도 서핑탈래 ㅜㅜ

여기가 절벽위 식당 입구. 우리는 다른곳을 찾아 떠났다.

서핑 스팟 바로 옆이 블루라군인데 블루라군에 위치한 식당. 그니까 서핑스팟 바로 옆이라는 소리다ㅎㅎ 식당 이름도 Blue lagoon resto(Dusun Ceningan Kawan, Lembongan, Nusapenida, Kabupaten Klungkung, Bali 80771 인도네시아)
여기 강추다!

식당 내부 모습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다.

블루라군 레스토랑 메뉴!
우린 cream pumpkin soup, grilled tuna fillet,  grilled mahi mahi 그리고 밀크쉐이크 바닐라까지 깔끔하게 시켰다.
밀크쉐이크는 그냥 우유일까봐 안시킬려고했는데 안시켰으면 울뻔했다.

왼쪽 위에있는게 그릴 마히마히 (생선요리)
중간이 호박수프 그리고 제일 밑에있는게 내 메인요리 참치 구이다. 진짜 참치구이 리얼로 너무 맛있었다. 마히마히 생선요리도 맛있고 호박은 내 스타일 아니였다.
참고로 fillet가 뼈를 다 빼낸 요리다.
세닝안에서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맛볼수있다니 🙂🙂별점 5점. 심지어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다해서 190k정도!

마지막으로시킨 밀크셰이크 바닐라.
한국 맥도날드보다 훨씬맛있음 참고로 오레오는 쉐이크 다 먹고나서 먹자. 오레오 먼저먹으면 쉐이크 아무맛도 안난다. ㅋㅋ

누사 세닝안은 시골이기때문에 빨리 어두워지니
빠르게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