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성입니다 ::
며칠 전 같이 일하는 형이
'형이 쏜다! 여름 고생했는데 마사지나 받으러가자'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우리가 다녀온 곳은 부산 해운대 장산에 위치한
라바나 타이 마사지샵!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원래 약속시간보다
한참을 늦게 도착했네요..
친절하신 사장님이 괜찮다며 소파에 잠시 쉬라고 말씀하셨어요.
라바나 타이 마사지샵 카운터
회원권도 따로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ㅎㅎ
보통 한번 가보고 말아서 다 저 같을 줄.. ㅋㅋㅋ
선 결제 후 양도도 가능하다고 하니 좋네요!
저희가 선택한 아로마 마사지 60분!
가격은 현금가 40,000원!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밑에 주의사항들은 진상 손님들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건전업소로써 퇴폐문의 사절!
수면 고객 환불 불가!
실내 금연!
지킬건 꼭 지키는 걸로!
마사지실로 향하는 곳 왼편에 위치한 FOOT SPA
이건 따로 결제를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격표에 없는걸로 봐서 쉬는동안 하는거 족욕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암튼 저는 이용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잠시 일행기다리는 동안 이용한 휴식공간
커피와 냉장고 안의 음료는 마음껏 이용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최-애 비락식혜 !! 밥알 없어도 맛있어~~
사장님의 안내를 받고 두근두근 마사지실로 가는길.
신발장에 신발 고이 넣어두고
쫄래쫄래 따라갔네요.
짜잔!
저희 일행은 5명이였는데 1인당 1룸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마음 맞는 사람끼리 들어가셔도 돼요!
저는 같이 간 형이랑 2명이서 방 한개로!
아늑한 느낌. 다만 에어컨이 너무 빵빵 ㅠㅠ
춥다 추워
태국어
안녕하세요 - 싸왓디캅
편안합니다 - 씨바이디
감사합니다 - 코쿤캅
강하게 - 낙낙
약하게 - 바우바우
여기 많이 해주세요 - 티니여여
허리 - 에오
목 - 코~옥
어깨 - 라이
다리 - 카아
팔 - 케엔
종아리 - 넝
편안한 마사지를 위해
마사지하는데 필요한 용어만 태국어로 적혀있답니다.
저는 강하게! 낙낙만 외쳤어요!
같이 간 형은 아픈지 틈만나면 바우바우를 외쳐
받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네요 ㅋㅋ
저를 마사지 해주시던분은 한국에 온지 3개월? 정도밖에
안됐는데 한국어를 그래도 조금은 하시더라구요.
간단한 의사소통은 하면서 마사지를 받아 편했어요.
저는 필리핀에서 마사지를 여러번 받았었는데
그것보다는 조금 별로였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간 형들은 한국에서 받은 거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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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다음날 일하는데 어깨가 조금 아프더라구요.
그치만 이틀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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