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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주문진 중앙순대집 시-원한 소머리국밥이 있는 맛집

by 일성이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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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비가 기똥차게 오던 날 며칠전에는 서울에도 폭우가 내려서 난리였는데 그 후 주문진도 물에 잠길정도로 비가 쏟아졌다.
언제나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야하는 나로써는 다른 밥집들이 생각이안나고 주문진에 살고있는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주문진 중앙순대집으로 저녁을 먹으러왔다. 솔직히 순대국밥보다는 소머리국밥을 먹어야해~ 이름도 소머리국밥집으로 바꾸는게,,

주문진 전통시장

주문진 전통시장안에 위치한 중앙순대집! 주차장이 따로있는게아니라서 빈곳에 알아서 주차해야하는데 마침 비도오고 사람도 없고 차도 없어 근처에 주차를하고 식사를 하러갔다.

 

중앙순대집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길 35

033-662-3312 

영업한지 오랜시간이 흐른듯한 건물, 시장안에 위치한 밥집
추천받고 갔을때 찐 맛집처럼 생겨 외관부터 맘에 들었다.

내부에는 테이블도 그렇게 많지않고 여행객들보다 현지인들이 점심식사하러 많이들 오는듯했다. 여사장님 혼자 계셨는데 무심한듯 친절했다. 식당은 세월이 많이 흐른듯해보였지만 지저분하지않고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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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순대집 메뉴판

이틀 저녁을 다 중앙순대국으로 먹으러갔는데 첫날은 순대국밥, 둘째날은 소머리국밥을 시켜먹었다. 첫날 순대국밥을 먹을때 일행은 소머리국밥을 시켜먹었는데 정답은 소머리국밥이었다.
순대국밥 8,000 특 9,000
소머리국밥 8,000 특 10,000
시장에 위치해서그런지 가격도 착하다.

기본 밑반찬과 순대 소(5,000원)자도 하나 시켰다. 순대도 직접 만든 느낌의 순대에다 잡내가 나지않아서 좋았다. 경상도에서 나고자란 나는 순대먹을때 쌈장에 찍어먹는데 소금과 새우젓이 있어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괜춘했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께
순대같은 경우는 원하는 내장을 넣을 수 있음 !

하나는 순대국밥, 하나는 소머리국밥! 이날 순대국밥을 먹고 확실하게 깨달았다. 나는 물에 적신 순대를 좋아하지않는다는 걸,,
그래도 순대국밥에도 순대말고 고기도 들어가서 다행이었다 ^^;; 얼른 호로록하고 소머리국밥에 들어간 고기도 뺏어먹음 ㅎㅎ
깍두기는 내 취향이 아니었고 김치는 국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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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의 국물은 첨가물없이 사골로 우려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아무것도 넣지않으면 조금 심심한 맛이지만 국밥과 같이나오는 다대기와 새우젓 혹은 김치를 넣어 먹으면 딱 좋다. 역시 국밥은 담백하고 깔끔한게 최고! 주문진에서 든든한 한끼를 해결하기가 참 쉽지않은데 중앙순대국에서 저녁을 먹으면 항상 든든하게 해결한 기분이 든다.
현지인뿐만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들 와서 먹는 곳, 중앙순대국 나만 알고싶은 주문진 맛집 리스트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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