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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3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바투카라스 서핑트립 가는법 (서핑 스포츠수하물)

by 일성이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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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핑트립은 인도네시아 본섬에 위치한

바투카라스라는 곳으로 왔다.

코로나 시국에 다녀왔던 스리랑카도 좋았지만

일단 비행기 가격이 너무 사악했으며,

서핑에만 집중하고 싶어 발리는 패스,

자주 갔던 필리핀 산후안이랑 바투카라스랑

고민하던 중에 바투카라스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입국 관련 정보>

 

인도네시아 발리, 자카르타 입국 서류 비자 백신

벌써 인도네시아에 온지 3개월이 된 나는 이제야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서 들어왔고 도착비자는 30일짜리라 이민국가서 한번 더 연장 후 말레이

1sung.tistory.com

 


 

 

생각보다 여유롭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생각했는데

롱보드 보드백 무게 맞추랴 급하게 서류준비하랴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뛰어다녔다.

 

내가 이용한 항공사는 에어아시아인데

서핑보드백은 스포츠수하물 신청하면 실어준다.

 

난 위탁수하물은 보드밖에 없어서 보드백에

롱보드 2개와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 다 넣어서 보냈다

. 3키로 오버됐는데 군말 없이 실어주심 ,,

 

에어아시아 보드캐리는 보드 딩나는걸로 악명 높은데

반파만 안 나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다행히 딩 하나도 없었음 아주 굳!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을 땐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10시간가량의 긴 경유시간 때문에

편하게 앉아 쉴 곳을 찾으러 다녔다. 

 

 

긴 경유시간 때문에 말레이시아 입국해서

맛난 거 먹고 다시 들어와서 기다릴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죽치고 기다리기로 ㅎㅎ

근처에 있던 카페에서 점심으로 참치샌드위치를 하나 먹고

(생각보다 비쌈 7,0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

공항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면서 기다렸다.

 

 

공항 와이파이로 넷플릭스 겁나 보다가

대충 나시고랭 비슷한 걸로 저녁 때우고 다시 기다ㄹ,,

 

 

나의 애정하는 의경 백팩,

해외여행 1픽 백팩이다.

보드백을 제외하면 하나뿐인 짐,,

에어아시아 기내수하물 7kg까진데

15kg 정도 나가서 검사할까 봐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무사통과 ㅎㅎ

 

인도네시아에서 5-6개월

그리고 바로 호주로 워홀을 떠날 예정인데

짐이 너무 적어서 그런지 엄마가 한 소리했다...ㅋㅋㅋㅋㅋ

역시 여행할 때 짐은 없는 게 첵오@

 

 

긴 기다림 끝에 자카르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하루종일 앉아있었는데 피곤쓰

 

짐 찾고 입국하려는데 나의 수하물 서핑 보드백이 보이질 않는다.

마지막에 나오는 줄 알고 컨베이어 벨트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 알고 보니 구석진 곳에 덩그러니 있는

작은 컨베이어 벨트에 떡하니 올려져 있었다.

모든 서핑보드백은 거기에 놔두는 듯..

(자카르타 공항 서핑보드 수하물)

 

자카르타 공항 주차장

 

입국한뒤 자카르타 공항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는 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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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카라스에 가는 방법

 

첫 번째 자카르타, 반둥,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공항에 내려 밴을 불러 밴을 타고 간다.

(롱보드는 무조건 이 방법,,) 

 

두 번째 자카르타 국제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이동한 뒤 수시에어(Susi air 경비행기)를

타고 찌줄랑으로 간다.

50분 정도 경비행기를 타면 돼서 제일 편함.

 

*연착이 잦고 자카르타에서 하루 묵어야 할 수도 있으며

롱보드 캐리 불가(숏보드 가능)

롱보드의 경우 좌석 하나를 따로 구입할 시

가능하다고 하는데 확실하지 않음.

 

나의 경우에는 첫 번째 방법인 밴을 예약했고

밴 가격은 2.2주따(20만원 조금 넘음),

혼자 가는 거라 롱보드만 없었으면 버스 타고 갔을 텐디.. 

새벽 한 시에 출발했는데  다음날 오후 3시 넘어서 도착쿠..

12시간 걸린다고했는디 14시간 걸렸음;

 

 

바투카라스 드라이버 길랑.

가는 길 중간중간에 조금씩 쉬고 마트 가서 커피도 마시고

그렇게 12시간걸린다더니 14시간 걸려서 바투카라스 도착.

도로상황이 한국보다 좋지 않아 오래 걸린다. 

 

바투카라스

 

드디어 도착한 바투카라스 해변.

바투카라스에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바투카라스는 서퍼들을 위한 마을임에 틀림없다.

해변에는 무료 보드 거치대와 샤워시설이 있어

보드도 매일 두고 다니고 물샤워도 공짜로 한다.

바투카라스 해변이 메인포인트라고 불리는 곳이고

여기서 5분 정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면 또 다른 스폿인 리프포인트가 있는데

리프포인트도 마찬가지로 샤워시설과 보드거치대가 있다. 

 

바투카라스 해변

 

평화로운 바투카라스 해변 : ) 

리프, 메인 둘 다 라이트 포인트이고 메인은 초보자들 배우기도 좋다.

해변에는 강습과 보드렌털 가능! 

인도네시아 롱보드 국가대표들이

여기 다 있어 개인레슨도 받을 수 있다.

 

롱보드 파라다이스 바투카라스에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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