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도네시아 바투카라스에서 2달간 지내고
비자연장 정확히 말하면 비자런을 하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한다.
나는 인도네시아에 들어올 때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 들어왔는데
이 도착비자의 단점은 최대 2달밖에
머물 수 없다는 점!
이미 두 달을 꽉 채운 나로서는
다른 나라로 비자런을 하러 갔다 와야 했다.
비자런을 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있는 자카르타, 반둥, 욕야(족자카르타)등으로 가야 했는데
족자를 가기로 마음먹고 교통편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밴 말고 버스나 기차등의 교통편 정리된 글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는 했으나 없었음..
기차 타고 갈 생각은 못했고
그나마 바투카라스에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시내 치줄랑 버스터미널에서
족자 가는 버스 편을 찾을 수 있었다.
(현지 집주인한테 도움받았음)
<비자 관련 정보>
인도네시아 발리, 자카르타 입국 서류 비자 백신
벌써 인도네시아에 온지 3개월이 된 나는 이제야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다. 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도착비자(VOA)를 발급받아서 들어왔고 도착비자는 30일짜리라 이민국가서 한번 더 연장 후 말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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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줄랑 버스터미널!
찌줄랑 - 족자카르타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2대가 전부였고
오전 6시와 오후 6시에 출발했다.
족자에서 쿠알라룸푸르 가는 비행기가
오후 5시 40분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
오전 6시 버스를 예약했고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보통 족자까지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음! ㅋㅋ
버스 기다리며 가는 길에 먹을 주전부리 좀 사고
돈도 모자랄까 봐 만디리 은행에서 돈도 뽑았다.
한국에서 발급해 온 트래블월렛 카드 개편함!
만디리 ATM에서는 항상 오류 없이 잘 작동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족자 등등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 가는 분들은
트래블월렛 강추!
간혹 오류 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디리는 한 번도 오작동 없었음
그리고 충전식으로 사용하다 보니 환율 좋을 때 사두고 인출가능 ^^
비바X 와 트래블월렛 체크카드 해외여행 워홀 유학 준비
나의 현재 계획은 10월말쯤부터 해외여행을 하며 내년 초에는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호주로 넘어갈 예정이라 이것저것 알아보다 해외나가서 사용할 카드부터 미리 해두자라는 생각에 찾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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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갈 때 이용했던 ESTU TRANS 버스.
시내버스처럼 큰 사이즈의 버스가 아니라
카운티 같은 작은 마을버스 크기다.
생각보다 의자도 편안하고 사람도 없어 누워갈 수 있어서 좋았음.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고 동남아 버스는 항상 에어컨을 풀로 틀기 때문에
추워서 겉옷 필수!!
중간에 들린 휴게소. 운행시간이 길다 보니
자주 휴게소에 들르게 되는데 여긴 좀 많이 크고
식당이 내부에 있어 식사하기 좋았던 곳.
이날도 어김없이 채소와 뗌빼 아얌 : )
인도네시아 뗌빼 못 잃어
(가격은 한화 4천 원 정도 파파야 주스 포함)
지줄랑 - 족자카르타까지 6-7시 간인줄 알았던 나
새벽에 출발해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혀
(도로 상태도 나쁨)
9시간 정도 걸렸다.
족자 시내로 들어가기 전 위치한 버스터미널,,
난 족자시내에서 새로 생긴 공항철도를 탈 생각으로
버스 기사님께 여쭤보니 족자 시내 원하는 곳에 내려준다고 하셔서
앉아서 시내로 들어가는 걸 기다렸다.
이때부터 나의 쿠알라룸푸르행 여정이 꼬이기 시작함,,
터미널에 내릴걸
AGEN BUS SINAR JAYA GAMPING · Ruko Gamping Jl. Wates KM.5 No.11, Gamping Tengah, Ambarketawang, Kec. Gamping, Kabupaten Sleman,
★★★★★ · 회사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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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시내 기차역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시간이 오후 네시가 다돼가고 있었고
차도 많이 막혀 이미 기차시간도 지났다.
버스 안에서 급하게 그랩 어플을 켜
공항까지 거리를 보니 차로 한 시간 거리..
국제선 비행기를 타려면 그래도 넉넉잡아 두 시간은 일찍 가있던 나인데 : (
비행기 놓칠까 봐 멘붕온 나,
바로 버스기사님한테 내려달라고 해서 그랩카를 불렀다.
한 시간 거리에 230,000 루피아 (한화 21,000원정도)였는데
버스터미널에서 공항으로 바로 갔으면 만원 정도밖에 안 나올 거리를..
시간이 너무 촉박해 그랩아저씨한테 최대한 빨리 공항으로 가달라고 부탁함 후,,
안 그래도 동남아 운전 힘든데 중앙선을 넘나들며 공항으로
결국
오후 5시 40분 비행기인데 공항에 5시 20분에 도착 ㅋㅋㅋㅋ
땀 삐질삐질 흘리며 뛰어서 들어가고 있으니
방송에서 내 이름이 나온다,,
다행히 무사히 탑승 완료.
두 번 다신 하기 싫은 경험이었다.
다음번 비자런 때는 터미널에서 바로 족자 신공항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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