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짱구 한식당 누나집 Noona jib 다녀온 후기
누나집 Noona jib
짱구 페레레난 비치에서 오토바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한식당 누나집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짱구에 2달정도 지내면서 소문으로만 듣고
한번도 방문해보지못했던 누나집!
먼저 방문했던 친구들이 반찬과 음식이
맛있다며 추천해준 곳이다.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뒤늦게 사장님도 오셨는데
인도네시아 현지분이셨다.
한국에 얼마나있었고,
한국 음식 어떻게 배웠는지
이것저것 얘기해주심 ㅋㅋ
뭔가 정감가는 모습,,
한국에서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서
음식점으로 운영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테이블 4개정도로 작은 식당이다.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티비에는 한국 노래가 계속 흘러나오는중 : )
아담하게 잘 꾸며진 누나집 내부 모습
한국에서 공수해온듯한 드럼통 고기불판도 있고,
한국 수저, 식기류를 보곤 무조건 사장님은
한국분이겠다 싶었는데 완전 빗나감 : )
메뉴 MENU
누나집 메뉴
소고기부터 돼지고기 그리고 찌개류와 파전등등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메뉴들이 많이있었음 ㅎㅎ
딱 메뉴보고 든 생각이 '여럿이서 오길 잘했다'
혼자 왔으면 메뉴 하나시켜먹었겠지만
고기랑 된장찌개랑 먹고싶은거 다 시킴
한가지 아쉬운점은 소주 가격이 장난아니라는거,,
참이슬 1병 149K ㄷㄷ
누나집 한식당의 자랑 기본 밑반찬
밑반찬이 8가지나 나온다,,
날마다 찬이 조금씩은 다른거같지만
이렇게나 다양한 반찬들이 나올줄 몰랐음
큰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준수한 맛에 놀랐음
리필도 가능해서 부족함없이 먹음 ㅎㅎ
인도네시아에서 너무 비싼 소주
마트에서 사도 100k 한화 약 9천원정도
누나집에서 먹으면 149K,,
인도네시아 두부는 대부분
냄새가 나기때문에 안먹는 편인데
된장찌개에 들어간 두부는 한국 두부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먹는 된장찌개 맛이어서
고기랑 너무 맛있게먹었다.
심지어 차돌박이같은 고기도 들어가있었음 된장찌개에
3가지 소스
쌈장 옆의 소스는 생각보다 조금 시큼한 맛이나서
잘 안먹게됐고, 기름장에 고기 찍어먹었음
주문한 양념구이
생각과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었는데
삼겹살에 소스 뭍힌 느낌이랄까
생고기와 반반 주문했는데
양념구이가 훨씬 맛있었음 :)
그래서 양념구이만 추가 주문했다.
회식아닌 회식이었는데
누나집에서 너무 맛있는 저녁을 먹어서
기분 좋은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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