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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바이버리와 코츠월드 옥스퍼드@ (4.런던편)

by 일성이 2019.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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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러쉘스퀘어역으로 출발


모이는 장소가 내가 있는 곳에서 조금 멀었기 때문에 8시 30분 


집합이지만 넉넉히 7시쯤에 출발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신청한 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의 옥스포드 코츠월드 투어로 


다른 투어들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도 괜찮아 바로 선택했었다. 





바로 이 투어! 


내가 가보고 싶었던 코츠월드 까지 묶여있으니


 신청 안 할 이유가 없지! 하며 바로 신청! 


가격은 59,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했다





오전 8시 30분까지 집합, 10시간 정도 소요 


만나는 장소 


Hotel Novotel London West, Hammersmith International Ctre 1, Shortlands, London W6 8DR, Reino Unido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밴 2대로 나눠서갔다.


혼자 온 학생은 나와 여성한분!


나머진 가족단위 또는 신혼여행오신분들 같았다.


귀여운 갓난애기도 있었다 ㅎㅎ





위 사진은 투어와 관련없는 사람들.. 


뒷 배경과 굉장히 찰떡같이 잘 어울리길래 찍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옥스퍼드!


옥스퍼드 대학으로 유명해진 도시로 인구 13만명 정도인 소도시라 한다 





18년 4월 21일 토요일이라 그런지 한국인 투어말고도


외국인 투어도 굉장히 많았는데 내가 신청한 투어가 


가이드 한명당 케어하는 인원이 제일 작았다. 7~8명 정도?


옥스포드에 간 가장 큰 이유가 해리포터에 나오는 연회장을 꼭 가


보고 싶었는데 내가 옥스퍼드 가기 며칠전부터 그 연회장이 무슨

 

사정으로 안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진짜 많이했다.


옥스퍼드는 생각보다 별로인채로 옥스퍼드 센터에있는 


커버드마켓으로 갔다.





Ben's cookies


같이 투어하던 여자손님들이 쿠키 집 근처에서 서성이길래


 봤더니 훈남 알바생 덕분이였다.


쿠키는 개당 한화 2500원 정도 했는데 


세계적인 브랜드 빵집인 만큼 맛은 보장!!





토요일인데 불구하고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여유롭게 여기저기 다니며 구경했다.





옥스포드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찍은 탄식의 다리


하트퍼드 칼리지의 건물을 연결하는 석조다리인데 


베니스의 탄식의 다리를 본떠서 만들었다는 설과 


성적표를 본 학생들이 탄식을 하며 지나간다하여 붙은 이름이라


는 설 두가지가 있는데 내 생각엔 후자가 맞는거 같다 ㅎㅎ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니까! 옥스포드 학생들이라고 다를리가..





다시 밴을 타고 달려달려 도착한 코츠월드 버튼온더워터


옥스포드에서 실망한 것들이 동화같은 코츠월드의 


마을을 보는순간 사르르 녹아내렸다.


런던 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코츠월드





바로 이 하천이 윈드러쉬 (windrush) 라고 하는 


작은 하천인데 날씨 좋은 날에는 앉을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내가 간 날은 날씨가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사진도 찍고


동화같은 마을에 온 기분을 만끽했다.





바보같이 뒤에서 누가 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하던 나


지금보면 참 쓸데없는 걱정도 많이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맑지않은 날이라 더 분위기 있었던것 같다.





코츠월드 안에 있는 식당을 갔는데


계란,햄 두개 + 감자튀김까지 해서 8파운드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처음으로 영국 물가에 대해 생각해본 하루였다.





예쁘게 나올 인스타감성의 카페를 묻어두고 


다시 밴에 올랐다. 이번에는 바이버리로 향했다.





코츠월드 바이버리 Bibury


코츠월드의 또다른 얼굴이라 불리울만한곳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바이버리


작은 강이 흐르고 동화같은 조그마한 집들이 줄 지어있다. 





크지않은 내 키 


그치만 여기선 문에 머리를 찧을거 같다.


아직도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소란스럽게 해서는 안된다.





여행시간중 단 하루였지만 영국에서 가장 예쁘다는 바이버리에 다녀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들은 노란 자동차 이야기도 마찬가지


너무도 좋았던 기억이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꼭 같이 오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노란 자동차 이야기

가이드님한테 들었던 노란 자동차 이야기가 아직도 생각이 난다.


노란색 자동차를 가지고 있던 바이버리의 한 할아버지가 집 앞에


 항상 차를 주차해 두셨는데 바이버리의 미관을 해친다며 마을 사


람들이 노란차를 몰래 부쉈다고 한다. 단순히 주변과 어울리지 않


는다는 이유만으로,,, 수리비용을 감당할 방법이 없던 할아버지는


 결국 폐차를 하게되고 이 소식을 sns 접한 영국의 노란 차주분들


이 복수를 해주기위해 바이버리에 모여 행진을 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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