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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런던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브릭레인, 영국의 이태원? (5.런던편)

by 일성이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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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도 더 된 나의 배낭여행 기록이라 처음엔 생각이 날까?!


싶었는데 유럽 사진을 보니 어제 일 처럼 새록새록 떠올랐다.


모든 일을 나 혼자 결정하고 선택해야 했기에 두려움이 앞섰던 


나 인데 어떻게 다녀왔을까 싶은 생각이 또 든다.


역시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하고나면 쉽다.


내 글이 혼자하는 여행을 앞둔 사람들에게 도움이됐으면 좋겠다.



런던



하루를 베란다에서 런던을 바라보며 시작하기 4일째


조금씩 익숙한듯 낯선 유럽에서 민박집 사장님을 잘 만난 나는


사장님과 하는 데이트로 런던 브릭레인 마켓으로 출발했다.


  • 브릭레인

런던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거리다. 한국의 홍대 앞과 비슷하다. 런던 시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패션숍과 빈티지 숍이 많아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쇼핑 장소이다. 동시에 젊은 예술가들의 교류 공간으로 크고 작은 클럽과 예술가 공방 등이 거리 곳곳에 자리한다. 이곳 거리의 건물들 벽은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전용 캔버스이기도 하다. 그들이 그린 형형색색의 작품이 거리에 생기를 더한다.

브릭레인은 또한 이주자의 거리로도 불린다. 17세기부터 유대인을 비롯해 방글라데시인, 인도인 등 외국 이주민이 터를 잡으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특히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이 많아 일부 구역은 방글라데시 타운으로 불린다. 서남아시아 국가들의 음식 전문점과 식료품 가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이슬람교도가 많다보니 술을 팔지 않는 레스토랑이 많고 곳곳에 모스크가 있다.

브릭레인이 특히 붐비는 날은 일요일이다. 양조장이었던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The Old Truman Brewery)를 개조한 건물 일대에서 선데이 업 마켓(Sunday Up Market)과 빈티지 마켓(Vintage Market), 백야드 마켓(BackyardMarket) 등 벼룩시장과 푸드마켓이 열리기 때문이다. 젊은이들과 이주민이 많은 거리인 만큼 개성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흥정은 기본, 운이 좋으면 아주 싼 값에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브릭레인 [Brick Lan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브릭레인 box park



우린 지리를 잘 아는 사장님덕에 버스를 타고 브릭레인 도착!


아마 일요일이였던것 같다. 런던에선 보기드문 화창한 날씨가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었나보다.



브릭레인



흔히 빈티지 마켓이라 불리는 브릭레인 마켓은


지드래곤이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해


괜히 삐딱하게 뮤비를 한번 또 찾아봤다 ㅎㅎ


내가 다녀온 거리를 뮤비로 보니 새삼 반가운느낌?



브릭레인 골동품



아직 제대로된 브릭레인 마켓을 들어가기도 전에


 나오는 골동품가게?! 신나게 사진을 막 찍다 


상점 주인의 단호한 사진촬영 거절에 시무룩 한채로 나왔다.



브릭레인



의류부터 생활용품까지 없는게 없다.


짝퉁도 있을테지만 구제 보스 청바지와 셔츠등도 많이 팔고있다


심지어 자전거도 있다는 .. 


요로코롬 많은 물건들을 어떻게 들고오나 싶다.



브릭레인



발품찾아 잘 구하면 득템 할수있을거같았지만 


득템해도 들고 갈 공간이없어서 패스~



브릭레인



앞에 천막에도 골동품과 주변 구제 샵들이 많아


구경하다 시간가는줄 몰랐다.


굳이 안사도 구경만해도 충분할듯!



브릭레인 마켓



유럽에서 느낀점 한가지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않는다는 점이다.


버스킹을 하고있으면 앞에서 춤도추고 키스도 하고


한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나도 남을 신경쓰지않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안된다..   : (



브릭레인



이렇게 커플 자전거 타는게 제 꿈인데


이분들 사진 찍으면서 대리만족 했어요 ㅋㅋ


너무 좋아보이잖아!!



브릭레인 그래피티



브릭레인 어딜가든 보이는 그래피티 벽화


대충 막 그리는게 아닌듯 섬세하고 예쁜 그림들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엔 또 다른 그래피티가 


자리잡고 있을테지만 말이다.



브릭레인



마지막으로 내 사진 올리고 도망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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