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웨이크 보드를 타고나서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먹으러 온 곳! 바로 Guilbert's Place Restaurant 길버트 레스토랑이다. 구글 지도엔 Guilberts place pampanga이라고 돼있다. Pradera wake park에서 30분 정도 차를 타고 산페르난도 팜팡가로 이동해야 나온다.
https://goo.gl/maps/RQbx5kUKArHkxLiQ9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식당 건물이 2층으로 크고 넓다. 물론 주차장도 완비돼있어 주차걱정 할 필요 없다.
영업시간 : 매일 오후 4시 부터 오전 12시까지!
1층 카운터와 2층 모습, 2층에서 내려다본 레스토랑.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온다면 2층에서 식사하는 걸 추천!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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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bert's restaurant 메뉴. 우린 7명이서 5개 메인메뉴를 시켜서 먹었는데 물놀이를 하고난 직후라 배가 많이 고팠던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먼저 나온 soup메뉴에 있던 crab and corn soup 60페소와 에피타이저 메뉴에 있던 crispy crabelts 200페소. 통째로 먹는 베이비크랩 튀김과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해산물 과자가 같이나왔다. 처음엔 우리가 시킨 seafood 메뉴인줄 알고 실망했는데 후.. 다행히 아니였다.
파스타 메뉴 Putanesca Romana 210페소.일반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였는데 나는 하얀 까르보나라 소스를 더 애정해 많이 먹지는 않았다.
Guilbert's Grilled Liempo 210페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필리핀 푸드 리엠포! 여기는 리엠포보다 삼겹살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 더 맛나게 먹었다. 시큼새큼 강한 맛의 야채와 곁들여 먹으니 느끼함이 없다.
Mixed Seafoods 240페소. 조금은 실망했던.. 믹스 씨푸드인데 새우 두개에 나머지는 다 조개였음. 240페소에 많은 해산물을 기대하기엔 무리였다.
Bangus Sisig 195페소. 시식도 내가 애정하는 필리핀 푸드인데 여기 sisig이 좋았던 점은 많이 굽지않아 딱딱한부분이 없이 부드러운 시식이라 좋았다. 보통 sisig는 딱딱한 부분이 많아 불편하다.
Honey Chicken 210페소. 소스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던 치킨. 치킨이아니라 소고기나 돼지고기였으면 더 맛있게 흡입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아쉽다. 스테이크나 스니첼같은 돈까스 비주얼이라 기대했는데 치킨이라 아쉬움.
7명이서 나눠먹기엔 조금 부족했던 ..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필리핀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던 ㅎㅎ 게다가 저녁만찬임에도 저렴한 가격! 역시 필리핀 물가는 사랑스럽다. 참 ! 밥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갈릭 라이스. 필리핀 로컬 식당 대부분 갈릭 라이스가 있으니 맛보는걸 추천.
식사를 마치고 마닐라로 복귀하던 길. 팜팡가는 이미 크리스마스 준비를 끝마쳤다. 길거리에는 불빛들이 반짝반짝 굉장히 예뻤다. 필리피노들이 좋아하는 도시인 팜팡가! 다시 한번 와서 구경하고 싶다.
필리핀 웨이크 보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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