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닐라 외곽으로 나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에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자 Max's Restaurant에 갔다. 전에 PRADERA wave park 가던 길에 있던 셸 휴게소보다 더 깔끔하고 종류도 많고 무튼 더 좋았던 휴게소.
휴게소는 여기!
https://goo.gl/maps/oZrsqBZR7SBvw7TCA
앞뒤쪽으로 다 상가였으며 Kenny Rogers Roasters , seadood island , coffee bean , burger king , KFC 등등 유명 체인점들이 많았던 곳.
웨이크 보드 포스팅
[여행기록/2019 필리핀에서 겨울나기] - 필리핀에서의 흔한 일상 & 클락 웨이크보드 즐기기
처음엔 Kenny Rogers Roasters가 끌려서 들어갔는데 선택장애가 와 메뉴를 고르지 못했던ㅜㅜ 그다지 끌리는 게 없었나 보다. 그래서 다시 나와서 갔던 곳이 바로 Max's Restaurant.
저~기 끝에 보이는 곳이 맥스 레스토랑이다.
드디어 도착한 Max's Restaurant. 필리핀 친구 말로는 다른 필리핀 체인점보다 굉장히 오래되고 역사깊은?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가족들 행사나 생일파티를 이곳에서 했었다고. 필리핀 현지 요리를 퀄리티 높게 만드는 곳이구나 생각했다. 한국으로 치면 롯데리아밖에 떠오르지 않는 나란 놈..
https://goo.gl/maps/mGz4gNEzC4iEkj4q7
Max's Restaurant 메뉴. 노란 메뉴판이 인상적이다. 내부 모습은 오래된 느낌이 묻어있는 인테리어! 잘 온듯하다🙂
굉장히 종류가 많았던 메뉴.. 너무 많은 메뉴는 찍기 힘들어9~ 심플한 메뉴가 참 좋다.
탄산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어쩔 수 없이 먹을 땐 한 달에 한번? 음료 선택할 때 보통 아이스티를 먹는데 필리피노 친구가 소개해준 사곳 굴라만 SAGO'T GULAMAN 79페소. 처음엔 빨대를 안 주기에 그냥 마셨더니 밍밍하고 이게 뭐가 맛있지 싶었는데 빨대로 휘휘 젓고 마시니 달고 맛났던 사곳 굴라만. 설탕 물안에 젤리를 넣어 만든 음료인데 요즘 많이들 먹는 버블티 원조격인 듯.
sweet and sour fish fillet 279페소. 필리핀 sweet and sour 메뉴는 한국의 탕수육과 똑같은 맛이라 실패할 일이 없다. 생선이든 돼지고기든 다 맛있음ㅎㅎ
아침메뉴에 있던 fried bornless bangus meal 240페소. 생선은 비니 갈 소스에 찍어먹으면 딱인 듯. 조금 짠맛은 어쩔 수 없다. 전체적인 Max's의 평가는 이름 있는 체인점이라 그런지 음식 퀄리티에 비해 조금 비싼 느낌이다. 맛이 없지는 않으나 그렇게 맛있지도 않다.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밴 버스 정류장. 우리가 타려던 밴이 만석이라 다음 밴을 기다렸다. 앞에 밴이 출발하기도 전에 다음 밴 도착!
https://g.page/sm-city-marilao?share
우리가 탔던 밴. 이 좁은 밴에 4명씩 4줄 16명이나 탔다. 굉장히 좁고 불편했던.. ㅜㅜ 버스가 확실히 낫다. 다음부터 밴 탈일 없을 듯싶다. 누가 탄다면 말리고 싶을 정도 ㅋㅋㅋㅋ 전에 포스팅에서 타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취소! 퉤퉤
[여행기록/2019 필리핀에서 겨울나기] - 베니스 몰 & 미군 묘지에 다녀오다. 필리핀 자유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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