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며칠전 다녀온 웨이크 보드 탄 후기를 작성하려고 한다. 웨이크 보드를 타기 몇일전부터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있었다😊 서핑은 타지만 웨이크 보드는 처음이라 설렘~~
전날 일상.
전날 아침!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와 처음 먹어본 필리핀 수프 clam chowder. 미국 수프라고 하는데 토마토 수프는 내 취향이 아니였다. 몇 입 먹고 버렸음.. 신맛이 강했다.
필리핀와서 가장 큰 고민이 화장품을 어떻게 사는지 였는데.. 수화물없이 왔기때문에 화장품도 물론 여분이 없었다. 필리핀 브랜드는 못 믿겠고, 유튜버인 디렉터파이님 영상을 찾아보고 성분이 괜찮은 한국 브랜드로 간추렸다. 에뛰드하우스,이니스프리,더페이스샵으로 간추린 후 화장품을 사러 근처 sm mega mall에 도착했다. sm mega mall은 굉장히 큰 쇼핑몰인데 끝이안보인다..ㅋㄱ 길 잃기 딱 좋을 느낌
https://g.page/sm-megamall?share
sm mega mall의 이니스프리! 한국말로 직원들이 인사해준다.
https://goo.gl/maps/rzU4HcpJ5PBppHMz5
내가 샀던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 모이스처 올인원 에센스! 약 38,000원? 정도 한거같은데 필리핀에서 한국 화장품은 너무 비싸다😤😤
더페이스샵 제품들! 여전히 비싸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한국에서 많이 사서 들고오는걸 추천한다. ㅠㅠ 화장품만 한 두시간 본 듯. 제일 신경쓰며 착한 성분으로 살려고 노력중..
저녁을 먹으러 지하 푸드코트로 이동했다. 에스엠 메가몰 답게 엄청난 크기와 많은 사람들.
이렇게까지 많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자리도 없어보이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 지난번 맛집 리뷰에서 소개했던 Turks가 있어 지체없이 바로 먹으러 꼬우
sm light mall에 있던 곳보다 훨씬컷던곳. 사람들이 줄을서서 사먹는다. 벌써 기대감 업!
메뉴판! 같은 체인점임에도 여기가 20-30페소 더 비싼걸 알 수 있다. 왜그런지 모르겠음.
위생적인 모습! 이런 오픈 키친이 좋다. 전체적인 평은 같은 브랜드임에도 여기가 더 비싸고 맛이 없다. 전에 에스엠라이트몰에서 먹었을때는 갓만들어서 그런지 맛있고 부드러웠는데 .. 여긴 더 비싸면서 밥도 딱딱하고 여튼 별로였다. 라이트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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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2019 필리핀에서 겨울나기] - 필리핀 현지 추천 식당 마닐라 편
다음날 드디어 웨이크 보드를 타러 가는길. 아침부터 씻고 준비해서 마닐라에서 PRADERA wave park로 이동! 쉬지않고 달리면 두시간 반 걸리는 거리를 휴게소도 들리고 하다보니 4시간 넘게 걸린듯 하다.
중간쯤 들린 휴게소 셸! 필리핀에서 버스타고 다니며 보던 휴게소와는 완전 달랐다. 화장실 달랑 하나있던 그런 휴게소가 아닌 큰 규모의 휴게소였음!
https://goo.gl/maps/UNakQ4D9aLQeARbRA
쵸킹 졸리비 스타벅스 kfc 등등 필리핀 유명 브랜드들이 있었다. 간식으로 먹을만한 포테이토 코너도 있었음! 우린 각자 나눠져 먹고싶은걸 먹은 뒤 차에 탔다. kfc를 다녀왔는데 손님이 많이 없어서 안팔리는지 밥이 딱딱했음.
드디어 PRADERA WAVE PARK에 도착! 요즘 나갈때마다 흐린날씨였는데 오늘도 마찬가지! 오늘은 웨이크 보드를 타야하니 뭐 흐린게 더 좋은 듯하다.
https://goo.gl/maps/nvn1ksYXPJQ5r5rCA
주차공간도 넓게 돼있으니 부담없이 주차가능!
저~~기 보이는 웨이크 보드 타는 곳! 프로와 비기너가 타는곳은 틀리다. 앞에 보이는 곳, 계속 원형으로 돌면서 타는 곳이 프로분들이다.
먼저 계산부터하러 들어온 곳! 역시나 에어컨이 굉장히 시원했다. 나가기 싫었다ㅋㅋ
서류도 작성하고 꿀팁은 생일인 달은 한달동안 무료로 웨이크 보드를 즐길 수 있다. 대신 생일이 아닌 사람과 같이 와야함! 자세한건 전화로 물어보길!
가격은 wake boarding 과 board rental로 나뉘는데 처음타다보니 웨이크보딩으로!
1시간 280페소 , 2시간 375페소 , 4시간 595페소 , 6시간 700페소 , 8시간 850페소로 저렴했다. 우린 2시간을 선택 후 신나게 비기너코스로 가서 탔다. 웨이브파크 안에있는 초록 자전거는 무료 이용 가능! 그리고 갈때 올때 편하게 전동카트로 픽업해준다. 그리고 2시간짜리는 저렇게 파란 팔찌를 채워줌!
비기너가 타는 곳은 한명씩 순서대로 돌아가며 타는데 사람들이 많을땐 2시간끊어도 몇번 못 탈듯하다. 사람없는 날 잘 골라서 일찍가든지 해야할듯!
이곳은 아까 말했던 프로들이 타는 곳! 잘타는 사람들은 에어도 뛰고 하던데 카메라에 못 담아 아쉽다. 타고난 다음날 온 몸이 뭉쳤다. 움직일 수 가 없다ㅋㅋㅋ 안쓰던 근육들을 긴장한채로 써서 그런지ㅜㅜ 몸 많이 풀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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