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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 필리핀 여행기록

베니스 몰 & 미군 묘지에 다녀오다. 필리핀 자유여행 팁

by 일성이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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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몰 트리

오늘은 베니스 몰과 미군 묘지에 다녀왔다. 포스팅을 쓰려고 앉으니 다리가 아파 꽤 많이 걸었나 싶었는데 2만 걸음이 채 되지 않는다. 유럽 여행때는 2만 걸음은 우숩게 걸어다녔는데 체력이 많이 약해졌나 보다. 오늘 아침 친구와 나는 그랩 쉐어카를 타고 Market! Market! (McKinley Pkwy, Taguig, 1630 Metro Manila) 에 도착했다.

https://goo.gl/maps/cXg8GNUQGYrcC9Kg9

 

Market! Market!

★★★★☆ · 쇼핑몰 · McKinley Pkwy

www.google.co.kr

마켓 마켓 입구

마켓! 마켓!은 괜찮은 쇼핑 센터다. 재래시장 보다는 깔끔하지만 사람이 많으니 소지품을 항상 잘 챙겨야 한다.

마켓 시장 입구

들어가는 입구. 과일과 꽃을 파는 상점들이 있고 정말 오랜만에 본듯한 패밀리 마트가 있다. 어릴땐 패밀리 마트가 많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보이지않았던 ㅋㅋ

푸드코트

상점들을 지나치면 나오는 푸드코트! 저렴한 로컬 푸드 브랜드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다. 로컬 브랜드인 안독스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푸드코트 같이 다른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여기도 마찬가지~

밴 정류장. 버스가 아닌 밴이 대중교통처럼 모여있는 곳은 처음봤다. 작년에 4개월동안 필리핀에 있을때 본거라곤 지프니와 트라이시클 뿐.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보고 싶다.

+오늘 밴정류장에서 이용해봤는데 한줄당 4인씩 4줄 총 16명이 좁은 밴안에 타고 가는거였다. 버스보다 훨씬 불편하고 안좋았다. 다음부터는 이용하지 않을듯 싶다... (완전 불편쓰)

미군 세메테리

베니스 몰을 가려고 걸어가던 중 발견한 엄청난 크기의 미군 묘지. 마켓마켓에서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Manila, American Cemetery & Memorial Taguig City, Manila, Metro Manila

마닐라 , 아메리칸 세메터리 & 메모리얼 (Manila, American Cemetery & Memorial Taguig City, Manila, Metro Manila) 출입이 당연히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경비원에게 물어보니 구경가능하다해서 얼른 들어갔다.

https://goo.gl/maps/X89JAbfFHD8ix7qC6

 

마닐라, 아메리칸 세메터리 & 메모리얼

★★★★★ · 공원묘지 · Taguig City, Manila

www.google.co.kr

cemetery and memorial

경비원에게 ID카드를 보여주고 방문증을 작성하고 들어간 곳. 이곳 관리는 필리핀 정부가 아닌 미군 알링턴 국립 묘지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관리가 정말 잘 돼있는 모습. 

오픈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갑자기 안좋아진 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한 모습이다. 그래서 바로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로 들어가 비를 피했다.

visitors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인데 에어컨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굉장히 시원했음ㅋㅋ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 필리핀은 비가 금새 내렸다가 금새 그치니 참 좋은거 같다.

하늘에 구멍난줄 알았던 빗줄기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이 다시 찾아왔다. 약 190,000평 대지 위에는 기념관과 묘지 , 공원 , 작은 교회가 있는데 필리핀으로부터 무료 영구 임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이 관리하나봄.

굉장히 많은 십자가들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중간에 있는 별모양의 십자가가 무엇일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아직까지도 알아내지 못했다. 내 생각엔 장군의 묘지이지 않나 싶다. 교회도 있고한데 비가 오고나서 부터 굉장히 더워져 바로 베니스 몰로 향했다.

베니스몰 가는길

아메리칸 세메터리에서 베니스 몰까지도 걸어서 20분 넘게 걸린듯 하다. 중간에 걷기 포기하고 그랩 카를 잡아 탈까 싶었는데 차도 너무 막히는 걸로봐선 걸어가는게 현명했다.

가던길에 보이던 고층건물. 이동네도 부자동네인가보다.

베니스 몰

드디어 마닐라 베니스 몰에 도착했다. 밖에서 보는건 작은 느낌이였으나 뭐 작긴하지만 밖에서 보는 것 만큼은 아니다.

필리피노들이 그렇게 청혼을 많이 한다는 베니스 몰. 그래서인지 입구에 떡하니 그려놨다.

베니스 몰

계속 비가 왔다 그쳤다 해서 사람이 많진 않았던 날! 흐린건 아쉽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구석구석 다녀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곤돌라도 있었는데 비가와서 운행을 멈췄다는..

불고기 브라더스

불고기 브라더스도 보이고 유부남이라는 음식점도 있고 생각보다 한국 음식점이 많이 입점해있다.

베니스 몰

비가 잠깐 그치니 얼른나와 사진찍기 바쁜 사람들 ! 나도 그렇고~ 다들 한마음인가보다 ㅋㅋ 

실내에 있던 푸드코트 다른 몰들보다는 확실히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 생각보다 볼게 별로없으니 베니스의 모습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베니스 몰 크리스마스 트리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오기 세달 전 부터 준비를 한다던데 그래서인지 엄청 큰 트리가 벌써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를 끝냈다. 트리가 건물만해서 놀랬음 ㅋㅋ

내 사랑 포테이토 코너

내 사랑 포테이토 코너에 또 왔다. 어딜가나 보이는 포테이토 코너. 베니스 몰 꼭대기 층에 있는데 2층인지 3층인지 헷갈린다. 여기는 와사비 맛도 있음!

레몬주스

바로 옆 음료코너에서 레몬주스도 주문하고~

포테이토 코너

간식으로 충분했던 mega메가 사이즈의 포테이토! 와사비 + 포테이토 조합이 특이하고 맛있었다 또 먹고싶음 ㅠㅠ

 

마닐라 자유여행 당일치기로 베니스 몰과 미군 묘지를 한꺼번에 다녀오는 걸 추천한다. 한번 훑고 오기엔 괜찮은듯?! 베니스 몰은 생각보다 볼게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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