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9 필리핀 여행기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필리핀 국립역사박물관 후기(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by 일성이 2019. 12. 10.
728x90
반응형

오늘은 국립 역사박물관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에 다녀왔다. 마닐라 베이 바로 옆 리잘파크 안에 위치해있어 그랩 카를 타고 출발!

숙소에서 거리가 있어 300페소 넘게 주고 온듯하다.. 내 돈~~ 날씨가 굉장히 좋아서 더 신났다 ㅎㅎ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마닐라에 위치한 국립 역사박물관이다.

https://goo.gl/maps/ZCq56cPnGKWStgja7

 

국립역사박물관

★★★★★ · 국립박물관 · Teodoro F. Valencia Circle

www.google.co.kr

보이는 곳으로 바로 들어갔더니 어르신분들, 아이들, 임산부 분들을 위한 입구였다. 그래서 입구를 찾아 다시 걸었다.

박물관 바로 옆에 있던 공원! 아이들이 정말 많았고 일반 공원보다는 자그마한 놀이기구가 있는 놀이공원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느 나라나 애기들은 귀엽다 ~

라푸라푸 동상

저 멀리 보이는 라푸라푸 동상! 스페인이 처음 침략했을 때 마젤란 군대를 격파시키고 마젤란을 죽여 스페인 침략을 저지했던 필리핀 국민 영웅이다.

드디어 입구 도착! 오른쪽에 보이는 줄이 대기줄이다. 아.. 줄 기네 싶었는데 나름 빨리 10분 정도만에 들어갔다. 금방금방 입장하는 듯! 

*입장료 무료

에어컨이 매우 빵빵해 추우니 겉옷은 필수다.

이렇게 소지품 검사 후 내부로 진입!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거대한 공룡뼈! 5미터는 되는 듯싶었는데 오랜만에 박물관 온 게 실감이 났다.

음료나 과자 같은 건 들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여기다 맡기고 가면 된다. 가방도 물론 맡길 수 있음! 맡기면 이렇게 번호표를 주니 잃어버리지 말자

*무료

간단하게 필리핀을 소개해준다. 다들 앉아서 듣고 있기에 나도 조용히 착석 5분 정도면 다 보는 듯?

제일 처음 들어왔던 곳! 1층에서 5층까지 전시회가 있는데 벌써부터 설렌다 ㅎㅎ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듀공! 순하게 (바보같이) 생겨 더 기억에 남는다 ㅋㅋ 너무 귀엽다

지금은 멸종하고 없는 암모나이트 연체동물의 화석이다.

이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인사인 로롱(Lolong). 필리핀에서 발견된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 악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몸길이 6.17m 몸무게 1075kg에 달한다. 5층의 전시장에 가면 로롱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나뭇잎을 대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마련해 둔 곳!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 종이에 색칠하고 왔다  : )

내부엔 이렇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아 조금 시끄러울 수 있음.

6층엔 정원도 있다고 해 기대했는데 올라가 보니 못 들어가게 막아둬서 아쉬웠다. 

숲의 모습을 옮겨놓은 곳! 보홀에서 봤던 원숭이들과 뱀, 박쥐 등 동물들이 박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맹그로브 동물
바다거북이

세부 여행 가서 스노클링 할 때 많이 봤던 바다거북이! 물속에서 보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다. 

다큐멘터리 같은 곳에서 많이 봤던 모습이다. 새끼 거북이들이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 내가 제일 보고 싶은 모습 중 하나이다. 

잠수함

잠수함처럼 꾸며놔 안에서 바닷속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화면 화질이 너무 좋아서 놀랬다ㅋㅋ 잠수함은 고철덩어리 느낌이었지만 소리와 화면이 실감 났다.

개복치

개복치! 한참 개복치 게임이 유행할 때 진짜 이런 물고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필리핀에 있나 보다.

심해어들 같았는데 괴기하게 생겨 물속에서 봤다면 까무러쳤을 듯.. 

고래상어

생각보다 세부 여행하며 본 게 많았다. 고래상어도 투어로 스노클링 하며 봤었는데 그 큰 입을 벌릴 때 빨려 들어갈 것 같아 식겁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Malkoha

말코하라고 불리는 뻐꾸기과에 속하는 조류. 빨간 눈을 가지고 있어 다른 동물보다 더 관심이 갔다.

천산갑

마지막 사진의 동물은 아르마딜로가 아닌 천산갑이라고 불리는 동물이라고 한다. 너무 신기했는데 불법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동물이라 멸종위기라고 하니 인간의 욕심이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네펜데스 맥시마

어릴 때 게임에서 많이 봤던 식물! 네펜데스 맥시마. 한 번도 실제로 본 적이 없어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다.

오른쪽 물고기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먹는 틸라피아 Tilapia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로롱

5층 전시장에서 본 로롱의 모습!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기록된, 세계 기네스 악어 로롱(Lolong)이다. 로롱은 2011년 12월 13일, 필리핀 남아구산주(Province of Agusan del Sur)에서 사람들에게 포획된, 적어도 50살 이상으로 추정된 악어이다. 아쉽게도 2013년 2월 10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필리핀 악어 lolong

앞에서 볼 때도 크기가 장난 아니지만 꼬리부터 보면 정말 어마 무시하게 크다.. 실제로 사람을 살인한 의혹? 을 받고 있는 악어다.

mayon volcano

몇 년 전 필리핀에서 터진 화산의 모습(mayon volcano). 마욘 산은 필리핀 루손 섬 남동부 알바이 주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높이는 해발 2,463m이며 전형적인 원추형 화산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1616년 2월 19일 처음 폭발했다. 2010년 12월 25일 용암이 분출하면서 사람들은 대피소에서 성탄절을 보냈다고 한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C%9A%98%EC%82%B0

메갈로돈

어마 무시한 크기를 자랑하는 메갈로돈 주둥이와 안에 있는 자그마한 백상아리의 주둥이. 이렇게 보니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난다. 없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5층에서 바라본 박물관 내부 모습.

오랜만에 박물관에 와서 필리핀 동물들을 보니 박제된 모습보다 실제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정도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거 같아 만족스럽다 ㅎㅎ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