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험대 필리핀 산후안 로컬 음식점으로 ~ 핫해

일주일 전 필리핀 산후안에서 떠나오기전 아쉬운 맘에 못 가본 식당들을 다 둘러보고 왔는데 왜 더 일찍 안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커져버렸다 😅😅 그리고 고작 일주일 지났는데 한국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필리핀이 그립다.
빨리 날이 따뜻해졌으면..

먼저 소개할 곳은 Tagpuan sa San Juan. 항상 지나가면서 보면 사람이 북적이던 곳! 주말엔 앉아서 식사가 불가능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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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puan sa San Juan on Google

테이블도 몇개 없고 계산대도 조그마하다. 야외에서 먹다보니 벌레가 많은건 어쩔 수 없는듯! 그래도 느낌있고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라고 한다. 자주 바뀌니 대략 그 정도라고 생각만 하면 될듯!

로컬식당답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물가가 필리핀에서 비싼편인 산후안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몇안되는 식당!

 ELYU'S BAGNET 120php 한화 약 3,000원정도. 기본으로 주는 깔라만시를 살짝 뿌려먹으면 새콤하고 고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야채랑 밥이랑 잘 어울린다.
*남성 혼자서 먹기는 조금 작을 수도 있다.

여기는 금방 앞서 소개한 Tagpuan sa San Juan의 바로 뒷편! 이 곳은 식당 두 곳이 한건물에 있는데 두곳 다 소개하겠다.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바로 이 곳 silong! 

https://goo.gl/maps/UK2mrSTTa6yAkJL89

Silong Café

메뉴는 마찬가지로 현지 음식들이다.

Tocilog 80php

Bacsilog 80php

 Longsilog 80php
silog는 계란 + 밥이 같이나오는 메뉴를 말한다. 아침 일찍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작은 양과 음식이 딱딱해서 실망스러웠다.
*추천하고싶지 않은 곳.

여기는 앞서 소개한 SILONG과 같은 건물에있는 다른 식당 MAMI KING! 필리핀 로컬 음식 체인점으로 산후안에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

https://goo.gl/maps/MDavRZCbr5xui8qy6

MAMI King

보다시피 가격도 착하고 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본거 같은데 대부분 먹을만 하다. 장기로 서핑트립오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식당!

LUGAW , ARROZCALDO 두개다 한국 죽 같던데 왜 이름이 다른지는 모르겠다. 소금간이 많이돼있어 조금 짜다. 한번씩 물을 타먹기도 했다는..

BEEF MAMI. 필리핀에서 마미(누들)를 파는 로컬식당들은 흔하게 볼 수 있고 가격도 착해 메인 메뉴하나와 사이드로 시켜서 먹기 좋다.

TOCILOG

HOTSILOG

PORKSILOG

서핑을 타고온 터라 세명이서 메뉴 6개. 그래봐야 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다. 이렇게보니 완전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아침에 와서 식사하기 딱 좋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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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뷰할 곳은 BEACH BUM FOOR PARK 되시겠다. 자주 올 기회가 있었고 한번씩 들려 뭐가있나 보기도했는데 식사는 처음! 다른 일행들과 다같이 모여서 파티? 아닌 파티를 했던 곳이다.

https://goo.gl/maps/vP8Hcd8oLsviA6LX7

BeachBum Food Park

푸드파크 내부에는 8개 정도 되는 식당들이 있다. 다 먹어보진 못했고, 10명정도 되는 일행이 있었기때문에 양이 많은 음식들로 선택하는게 좋을거같았다.

TOKYO GO 일본식 돈까스, 일본식 음식점이었는데 선택지에 오르지 못했던.. 불매

우리가 선택한 바베큐 스트릿 푸드! 비치밤 푸드파크의 제일 안쪽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999페소에 4인용 꼬지 모음을 시켰다. 하나하나 다 구워준다.

두번째 메뉴는 바베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k-pops dinner! 그치만 한국 메뉴는 없다. 이름만 케이팝인듯!

K-POP DINNER의 메뉴! american best platter 699php로 하나 더 주문했다. 사람이 많으니 금방 먹을거라..

서핑 후 맥주는 빠질 수 없기에 스미노프로~~ 탄산음료는 끊었지만 한번씩 먹는 맥주는 끊기 힘들다. 끊고싶은 생각도 안든다.

우리가 시킨 꼬지모임! 닭 내장구이와 삼겹살 그리고 닭구이 등등 4인용이라고 했지만 6명도 먹을 수 있을듯 하다.

두번째 메뉴 american best platter ! 오랜만에 맛보는 양념치킨에 이성을 잃었다. 가운데는 돼지 립인듯했다. 소스랑 너무 맛있었다ㅎㅎ

이렇게 많이 나올줄 모르고 팍팍시켰는데..ㅎㅎ 비주얼은 일단 굳! 맛도 나쁘진않지만 도우가 얇은 필리핀 피자맛인듯 하다.

 마지막으로 나쵸까지! 이렇게 자주 먹으면 살이 안 찔수 가 없다. 치즈 소스, 치즈도 듬뿍 올라가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한 두번 더 다녀온듯한데 오늘 리뷰한 메뉴가 제일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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