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아직 끝나지 않은 필리핀 산후안 이야기. 1월달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주변 식당들은 이미 다 먹어봤고 (식당들이 별로 없기도 하고) 새로운 곳 없을까 생각하며 거닐다 찾은 곳! 사실 가게만 새로운 곳이지 메뉴는 이미 다른 곳에서 다 먹어봤던 현지 메뉴들이지만 뭔가 맛집 느낌 스물스물 ~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산후안 번화가 거리는 넓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실 같이 먹으러왔던 일행들은 별로 내켜하지 않았는데 블로거 반년 차에서 나온 느낌적인 느낌으로 맛집임을 확신하고 여기서 밥 묵자~ 하며 일행들을 데리고 들어갔다.
https://goo.gl/maps/xgDb3w5DncJNs2qX7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리가 부족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까지.
다같이 나눠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고 개인 메뉴도 있다. 메뉴에 적힌 silog는 밥에 계란이 포함된 메뉴인데 보통 아침 메뉴로 많이들 먹는다. 저기 적힌 메뉴들을 저녁으로 먹기에는 양도 그렇고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
왼쪽의 spam silog 90php과 오른쪽 사진의 porkchop 90php.
beef tapa silog 100php와 tocino 85php.
항상 적기때문에 3명이서 4개 주문!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싼 가격인 이유가 있다. 보통 100페소에 2,300원 정도니 가격 치고는 나쁘지않은거 같기도 하고.. 이 식당은 두달 머물면서 딱 한번 이날 다녀왔다. 그래도 아침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데 아침엔 문을 열지않는다. : (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가는 길에 발견한 coco shack!!
생긴지 얼마안된 음식점이다. 산후안은 매년 올때마다 발전 중이라 내년엔 또 뭐가 생겼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ㅎㅎ
*영업시간 : 오전 6시 ~ 오후 9시까지
https://goo.gl/maps/G6x6d1bt7cEZZT5r8
제일 무난한 망고 Fruit tea로 주문했다. 가격은 90php. 발리 여행할때 스무디 볼을 굉장히 맛있게 먹은터라 스무디 볼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으나 결국 한국 올때까지 먹지 못했다. 근데 음료 맛을 보니 딱히 안먹어도 될듯하다.
망고 주스 그리고 일행들은 다른 과일 주스를 먹었는데 내 망고 주스만 시럽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너무 달아 도저히 못 먹겠어서 얼음을 더 넣어달라고 했다. 신선한 과일 주스를 기대했는데 망고 시럽 주스였다.. 이 날은 식당도 음료도 둘 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도 다음날은 맛있는걸 많이 먹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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