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12탄
저녁먹고 혼자 야경을 보러 파리 길거리로 나왔다.
대뜸 개선문에 올라가고 싶은 맘이 생겨
파리 온 첫날 다녀온 개선문으로 다시 향했다.
개선문 앞에 위치한 횡단보도에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거기 서서 사진찍는 사람들..
그중 하나는 나!
그래도 여기까지왔는데 찍고 가야지 하고 가보니
거의 한국 사람들이었다.
위험하니 조심해서 찍고 나오자 : )
뮤지엄 패스로 다녀올 수 있는 개선문 전망대!
처음 개선문에 왔을때는 전망대가 있는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뮤지엄 패스로 다녀올 수 있다고 해서 마침 뮤지엄
패스도 있겠다! 한번 올라가 봤어요.
개선문 전망대로 올라가고 싶어 284개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내려오면서 찍었는데 끝이 없다 : (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개선문에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
파리 시내에는 고도 제한과 역사적 건축물을 보존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빌딩들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360도 어딜 봐도 걸리는 것 없이 탁 트인 파리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완전 보고싶었던 에펠타워.
정각마다 빤짝이는 에펠타워를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내가 올라간 시간에 반짝이는
에펠타워를 볼 수 있었다.
영상도 어디있을텐데.. 어디갔냐
파리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개선문 아래에서 사진을 찍을때 내 사진을 찍어주던 분@
우린 지하철 안에서 급하게 인스타 아이디를 주고 받았는데
너무 급하게 받다보니 누나가 자기 아이디를 잘 못 입력해
찾을 수 없었다. 근데 마침 누나가 다니던 대학교 이름과 나의
이름이 똑같아 기억하기 쉬워서 내 인스타 아이디를
찾았다고 했다.
이 누나와는 아직까지도 한번씩 안부를 주고받곤 한다.
내 소중한 유럽 인연!
지하철을 타고 에펠타워로
사진으로만 보던 에펠타워가 내 앞에 있을때
나는 1일 1에펠탑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나는 이날 이후 계속 에펠탑을 보러 갔다.
파리 메모리 민박 아침 식사
아침부터 비빔밥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역시 한국인은 밥심! 이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던 날
루브르박물관 & 오르세미술관 가는 길.
추울까봐 입고 나왔던 경량패딩은 저기 오른쪽에 던져둔채
나의 손꾸락은 따봉을
나의 오디오가이드를 대신해줄 우리 선생님 현아쏭
올려도 된다는 허락 안 받았는데.. 일단 올려볼게유 누나
내가 잘 찍은거 같으니까~
우리 똑똑한 누나 덕분에 오디오 가이드 돈 굳었고~
누나의 쉴틈없는 설명으로 일성이의
파리 미술품 탐험 성공적.
그래도 다녀왔으니 모나리자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이게뭐람
사람이 진짜 겁나 많다.
어찌어찌 뚫고 들어가 한장 건져왔으용
바로바로 모나리자!
루브르 박물관을 꼭 가야하는 이유.
오르세 미술관은 투어신청해서 다녀오고
루브르 박물관은 오디오가이드 하나로 구경하는게
좋을것 같았다.
오르세 미술관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술품들이 많아
투어로 설명들으며 다니면 좋을것 같고,
루브르에는 딱 모나리자?! 만 보면 될거같은 느낌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
내 기억으론 이 미술품도 오르세 미술관에 있던것 같다.
오르세는 꼭 가세욧
우리 오디오 가이드를 대신해준 누나와 파리 미술품 투어를
끝내고 맥주 한캔씩 사들고 찾은
튈르리 정원
조용히 앉아 있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
맥주 한캔 하며 많은 생각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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