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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프라하의 첫날 팁 투어와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토끼고기(?)까지 (14. 프라하)

by 일성이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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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14. 프라하)



15시간의 플릭스 버스 여정을 끝내고 프라하로 왔다.


프라하가 너무 좋다는 사람들의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파리는 5일 프라하를 7일로 잡았는데


여행하면서 제일 아쉬웠던 일 중 하나다.


프라하는 작은 동네라 서유럽을 다 돌고 온 나한테 감동을 주기엔


역부족이였다.





아침 7시에 도착하자마자 왔던 프라하 구시가지.


숙소와는 거리가 조금 있고 숙소 이른 체크인이 안됐기때문에


10시 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했다.





배낭도 있고 시간도 남았고 뭘 하지 고민하다 


위 오른쪽 사진 (얀 후스의 동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잠을 청했다.


한시간 쯤 지났을까..


인터넷에 찾아보니 프라하 팁 투어라는것이 있어


들어보고 싶어 시민회관 정문 앞으로 갔다.



*체코 프라하의 오전 팁 투어


예약 : 누구나 오전 9시 30분까지 

시민회관 정문 앞으로 가면  참여가능!


소요시간 : 약 3시간


엥 ? 시민회관 앞에 가면 된다고?


긴가민가 하면서 앞으로 갔는데 이곳 저곳에 


여러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이날 오전 가이드를 진행하시는 여성 가이드분이 


팁 투어 들으러 오셨죠?! 하시길래 반가운 맘으로


네! 하고 참가했다.


투어 일정은

시민회관 - 화약탑 - 체코 국립 은행 - 까를대학 - 스타보브스카 극장 - 바츨라프 광장 - 하벨 시장 - 천문시계 - 구시가지 시청사 - 틴 성당 - 얀후스 동상 - 성 미쿨라쉬 성당 - 구시가지 광장까지


3시간만에 다 돌았다.


중간 중간에 설명도 기가막히게 해주셔서 마지막엔 


팁으로 10유로 정도 드리고 온 것 같다.


팁 투어의 좋은 점은 팁 투어를 들었을때 맘에 드는 만큼만


팁으로 주면 된다는 점이다.


가이드의 역량이 좋아 만족도가 높다면 


그 만큼 팁으로 주면 되는것이다.





오전 팁 투어를 끝내고 온 숙소.


분홍 분홍 깔끔한 숙소가 맘에 들었다.


이름은 핑그 하우스. 


자리마다 커튼이 있어 빛이 들어오지않고


침대 밑에는 짐 보관 락커가 있어 안전하게 짐 보관이 가능하다.





짐 정리 후 나온 프라하


막 찍어도 사진 작가가 되는 이곳


프라하의 트램이 제일 이쁘다.





중간 중간 울퉁불퉁한 도로를 거니는 마차!


처음엔 너무 신기해 지나갈때마다 사진을 찍은 듯 하다.


조금만 천천히  가줘..ㅜㅜ





혼자 막 돌아다니다 찍은 까를교와 블타바 강


블타바 강과 프라하 성을 연결해 주는 카렐교!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이다.





까를교 위에서.


앞에 보이는 탑은 원래 통행료를 받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행운이 온다는 전설때문에 사람들의 손때를 많이 탄 부분


얼마나 많이 만졌길래 빛이나는지.. 사람 마음이 뭔지 ㅋㅋ


성 요한 네포무크 조각상 설명

성 요한 네포무크는 바츨라프 4세가 왕비 조피에의 고해성사 내용을 알려달라고 한 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이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한다. 그 난간에는 작은 청동 십자가 5개가 있는데 십자가에 손을 내밀어 5개의 별 중 하나를 만지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 조각상 밑단에 그의 순교 장면이 묘사된 부조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때문에 유독 새까맣게 손때가 많이 탔다. 성인상들은 모두 모조품이고 국립 박물관에 진품이 전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렐교 [Charles Bridge]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프라하 성 위쪽 동네다.


근처까지 오는 트램이 있다고 하는데


우린 동행들과 걸어서 올라갔다.


길을 헤매 더 오래걸렸던 것 같다ㅜㅜ





수도원 앞 산책코스


프라하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커플 사진 스팟으로도 나쁘지 않다.


나도 다음번엔 여자친구랑..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 레스토랑


맥주도 유명하고 음식도 유명하댔는데..


우리가 시킨건  체코식 족발 콜레뇨와 


토끼(?) 고기 였다.


체코까지와서 토끼 고기를 먹어보다니..


고기는 고기다 보니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다ㅋㅋ





식사를 다하고 내려오니 밤이었다.


까를교 위에서의 야경을 기대했으나 


나의 숙소가 여기선 먼~ 관계로 


20~30분 걸어 숙소로 돌아왔다.


야경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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