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18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프라하에서의 일주일 중 하루, 프라하에서 제일가는 노을과 야경 (15.프라하)

by 일성이 2019. 8. 20.
728x90
반응형



18년 봄 나의 유럽 배낭여행 기록


프라하


포스팅을 쓸때마다 이렇게 써도 되는건가? 싶기도하고


 기억 안 나는게 있으면 찾아보기도 하면서


나름 잘 쓰고있다는 생각도 했는데


역시 기록은 그때 그때 바로 남겨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  : (





숙소에서 쉬다 오후 늦게 나온 나는 


유랑으로 동행을 구해 동행들과 같이 구경다니기로 결정했다.


동행과 만나자 마자 한 일은 프라하에서 유명하다는


하벨 시장 근처에 위치한


angelato 젤라또 아이스크림!


내가 먹은 맛은 레몬 맛@


베스킨 라빈스에서도 레인보우 샤베트를 좋아하는 나는


항상 이런 새콤? 한 맛을 좋아하는거 같다.


젤라또 맛집이라고 해서 갔지만


뭐 그냥 레몬 맛 아이스크림이였다.


젤라또 특유의 꾸덕(?) 한 맛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가는 길에 만난 


그래피티 하는 분!


유럽가면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프라하에서 처음 봤다.


뚜껑등을 덮어 그 위에 스프레이를 뿌려 달을 만들고


암튼 처음 보고 신기해서 쭉 지켜보다가 


체코 화폐인 코루나를 돈 통에 넣어드리고 왔다.





신기했던 버스킹


쇠로 된 훌라후프 같은 걸 타고 이리저리


한국에선 본 적 없는 거리 공연들을 


볼 수 있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북극곰 탈을 쓴 사람들도 있고 


*다른 캐릭터들로 변장한 분들이 계신데


같이 사진을 찍으면 화폐를 내야함!





다른 동행들 기다리며 짜잔


5월의 프라하는 반팔에 반바지도 춥지 않았다.


저녁엔 쌀쌀하니 겉옷 필수.





동행들과 다 같이 온 코젤 직영점!


이렇게 맛있는 맥주가 세상에 존재한다는걸 처음 알았다.


코젤다크 생맥주 .


끝맛에 카카오 향도 나고


무튼 코젤다크 싸고 맛있어 이후로도 계속 찾게 됐다.


한국에 돌아와서 캔맥주로도 먹어봤지만


이 맛 전혀 나질않는다. ㅠㅠ





프라하에 이런 곳이 있다니..


동행 말로는 자기가 묵는 숙소 사장님의 


시크릿 야경 스팟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은 찾아볼 수 없었고


전부 외국인들이였다.


다같이 모여 블루투스로 노래들으며 춤도 추고


뒤쪽에선 맥주도 팔아 맥주 한잔하며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저 끝에 보이는 프라하 성을 보며 


밤 늦게까지 있었다.


* 여기 공원 이름이 리에그로비?! 였던 것 같다.



야경을 다 보고 숙소로 걸어가는 길


숙소 바로 앞에 있던 성당


유럽에서 성당을 보고 또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살아가면서 천주교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늦은 밤이지만 공원에서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던 날


숙소에 들어가기 싫어 앞에서 사진 찍기.


유랑에서 동행을 구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맞는 사람끼리 모여 저녁도 먹고


야경도 보고 다같이 다니니 새삼 한국에 있던 친구들이


떠올랐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다.


돈 많이~ 벌어 부모님 유럽 여행을 꼭 보내드려야겠다.  :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