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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8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프라하에서 맥주축제를? 그리고 크로아티아로 넘어가자! (17.프라하)

by 일성이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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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의 나홀로 유럽 배낭여행 


프라하의 마지막 날 이야기다.


프라하에서 일주일이 어느덧 막바지로!!


같이 다니던 형과 프라하에서 맥주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검색해서 레트나 공원까지 가기로 했다.


매년 이곳에서 열린다고 하니 나쁘지 않네 싶다.


너무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맥주 축제 





레뜨나 공원으로 가는 길 


가는 길에 들렸던 가게에는 스케이트 보드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 보니 랜드서핑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카버보드도 있는 것 같다.


스케이트를 타는 젊은이들이 모여있던 프라하 메트로 놈 공원


밤에는 젊은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는데 밤에도 가볼걸 !!





맥주 축제 가는 길에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1층 강아지.. 


1층이 조금 높다보니 머리 위쪽에 강아지가 내려다 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놀랬잖아~~





cesky pivni festival 


18.05.10 - 18.05.26 으로 16일 동안 오후 12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을 했다.


나눠줬던 맥주 모양 입장권과 자기가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종이를 하나 주는데


종이는 잃어버리면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고 다녔다~~


그도 그럴것이 음식이나 맥주를 먹을때 바로 결제하지 않고


저 종이에 기록했다가 나중에 한번에 결제하는 시스템





맥주 축제 행사장을 돌아다니던 와중에 발견한 한국어!


한국 치킨! 보자마자 내가 거리낌 없이 읽을 수 있다니 


한국어가 분명하다!


심지어 BBQ 라니..


한국 음식이 별로 그립지는 않아 


다른 음식을 찾으러 레쓰기릿 !


 한국 족발과 비슷한 음식을 발견.


바로 그 자리에서 이거 주세요~


딱 족발만 주는게 아닌 스페셜 같은 걸 시켰었다.


맥주 안주로는 최고 ㅎㅎ





내가 주문한 음식과 행사장 모습!


행사장이 큰 공터에 흰 천막으로 덮어놔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웠다. 그리고 프라하 여학생들의 k-pop 공연도


봤다. 역시 한류열풍 ㅎㅎ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워 ~~


음식은 정말 맥주랑 잘 맞았다. 약간은 짠 느낌!


음식이 전체적으로 조금은 가격이 나가다 보니 


조금만 먹고 다시 프라하 시내로 돌아왔다.


맥주 축제는 프라하에 산다면 한 두번 가볼만 하겠지만


빠듯한 여행으로 와서는 시간 아깝고


 안 가는게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레트나 공원에서 내려오는 길.


옛날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던 다리


한국에서 늘 보던 현대식 다리가 아니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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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이젠 익숙하게 아침을 차려먹고


눈에 하나라도 더 담으려 밖으로 나왔다.





어디로 가는 길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신발등을 여기저기 두고 파란 리본이 


그려진 종이도 같이 있었다.


원래 노란 리본은 전쟁터에 있는 사람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알고있는데 아직까지도 저 파란리본이 


의미하는 것을 모르겠다. 


누가 설명좀 해주세요 ㅠㅠ





갈증이 계속 나 마트에 들려서 사온 생수..


인줄 알았으나 탄산수 였다.


탄산수가 이렇게 맛 없는 줄 처음 알았다.


물 생각하면서 마셨더니 더 맛없는 느낌..


그래도 300원 정도 밖에 안 했으니 그럴 수 있어.





프라하 첫날 만났던 동행 세빈이가 찍어준 사진들


여행 하면서 처음으로 나보다 어린 친구를 만났던 날.


나도 혼자 여행하고 있었지만 더 어린 친구가 여행하는 걸 보니


뭔가 뿌듯함?! 이 느껴졌던 ㅋㅋㅋㅋ





자그레브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타기 전 .


나한테 주는 선물로 고기를 먹으러!


실상은 내 얼굴보다 큰 맥주에 배가 불렀던ㅋㅋㅋ





나도 밥 먹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제일 중요한 고기 사진은 날라갔지만..


맛있게 먹었으면 됐지~   : )





숙소에서 나올때 남긴 메모!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많은 분들이 메모를 남기더라구요.


나도 바로 남겨버리기~~





숙소에서 나와 플릭스 버스 정류장까지..


 밤 10시 넘어서 프라하 플로렌스 역 까지 배낭과 함께!


유럽 여행 중 제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배낭


다들 캐리어 말고 배낭 여행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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