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때 만났던 분과 다시 만나는 날이다. 운 좋게도 일정이 비슷해 같이 여행하기로~~ 아침 일찍 일어나긴 무리라 오전 11시쯤 나와서 카탈루냐 광장으로 향했다.
카탈루냐 광장은 내가 묵었던 sun&moon hostel에서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하니 반가워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카탈루냐 광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에 들리는 걸 추천하나 보다시피 비둘기가 굉장히 많고 비둘기 똥도 굉장히 많다. 비둘기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안 가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훨씬 많다.!!
https://goo.gl/maps/kQBbaqM65ewdbTiF9
카탈루냐 광장
★★★★★ · 대광장 · Plaça de Catalu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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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 Moon hostel
Carrer de Ferran, 17, 08002 Barcelona,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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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케리아 시장으로 가던 길에 본 에로틱 박물관. 시장 건너편이라 보게 되는 곳! 딱히 특별한건 없는 듯하고 호객행위 중인 마를린 먼로만 보고 시장으로 고고!
라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라 보케리아 시장 입구. 라 보케리아 시장은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한번쯤 꼭 들리는 장소이다. 그만큼 유명해 관광객들도 많고 활기찬 전통 시장이다.
https://goo.gl/maps/qYoj3DM3BdtD3fPU8
라 보케리아
★★★★★ · 시장 · La Rambla,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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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케리아 시장에 오게되면 꼭 먹어야 한다는 과일 주스. 꼭 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진 않으나(일반 과일 주스) 2유로 내외로(과일마다 다름) 저렴하고 건강에 좋으니 먹자. 마감하기 전에 오면 반값 할인된 가격에 팔고 있으니 그때 오면 더 싸게 먹을 수 있다. 내 최애 주스 키위 주스 하나 겟!
내가 생각한 전통 시장과는 달리 굉장히 깔끔하고 카페와 식사를 할 수도 있게끔 돼있어 한 끼 해결하기에도 알맞다. 종류는 과일, 육류, 해산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통조림 향신료, 하몽 등을 파는 가게도 많아 바르셀로나 음식 문화를 여기서 엿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와 북적북적 느낌의 시장!
키위 주스 하나 사들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가는 길! 이곳 저곳 구경하며 해변으로 가다 보니 족히 한 시간은 넘게 걸린 듯하다. 그렇지만 구석구석 꼼꼼히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트램을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도착! 부산 근처에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나 해운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날씨도 좋아 해변에는 사람들이 전부 선탠을 즐기고 있다. 유럽 와서 느낀 거지만 백인들은 선탠을 참 좋아하는 듯! 너도 나도 이곳저곳에 널브러져 있다. 한 동안 구경했던 비치발리볼. 굉장히 즐겁게 즐기는 모습에 나도 친구들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여긴 누드비치? 어떤 분은 실 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해변 이곳 저곳을 누볐다. 뭐 자유롭고.. 자유로운 모습이 좋다. 해변 근처에서 사 온 피자와 젤라또를 먹으며 충분히 감상했음 ㅋㅋ 구경 후 쇼핑을 하러 이동!
바르셀로나 쇼핑 리스트에 있는 (La Manual Alpargatera) 라 마누엘 알파르가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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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 오면 꼭 사야 한다는 에스파듀 신발! 천연소재로 만드는 여름용 신발이다. 벽면을 가득 채운 에스파듀 신발!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와 가게 내부에는 한국어가 굉장히 많이 적혀있었다. 유럽 사이즈를 한국 사이즈로 적어놓은 표도 있어서 자기 발 사이즈만 알면 됨! *택스 리펀도 된다고 한다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9:30 ~ 오후 8: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8:00 *일요일 휴무!
맘에 쏙 들었던 악어 에스파듀 신발! 하나 살까 말까 많이 고민했던.. ㅋㅋ 지금 생각하면 안 산 게 잘한 거 같은 느낌이다! 잘 안 신고 다녔을 듯.
근처 마트에서 사 온 음식들을 가지고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의 항구로 이동했다. 유럽의 샐러드는 어디서 사도 맛있음! 앞에 바다를 보면서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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