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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창원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장소로 제격! 귀산동 푸드트럭 털어버리기

by 일성이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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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집에서 방콕을 하며 코로나를 피하고있던 내게 친구들의 연락이 왔다. 오랜만에 드라이브 가자는 친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서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드라이브하러 자주 갔었던 창원 귀산동! 창원 사람들은 다 안다는 마창대교 야경 맛집이다 : ) 주변에는 유명한 카페 경성코페도 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은 동네다. (참고로 귀산동 경성코페가 본점이다) 집에서 20분 넘게달렸을까? 푸드트럭과 카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투썸플레이스 귀산점 앞이 제일 핫 플레이스라 주차를 해두고 거리로 나왔다.

https://goo.gl/maps/qvg5Lz4MCFDMUTqE6

 

투썸플레이스

★★★★☆ · 카페 · 삼귀로 167

www.google.com

 

카페들이 많았으나 가고싶지 않았고 푸드트럭을 털고싶었음 ㅎㅎ 투썸플레이스 바로 앞 생 닭 왕꼬치를 파는 곳으로~~ 직접 만드는 수제소스, 수제 닭꼬치라는 문구에 혹했다. 닭꼬치는 소금구이가 제격이지~

사장님 부부가 하고계셨는데 푸드트럭이 아니라 포장마차같았다. 바람막이도 있고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요즘 어딜가나 사람이 없던데 귀산은 달랐다.

닭꼬치는 3개 10,000원이지만 우린 세개까지 필요하지 않아 소금구이 2개 7,000원에 구입! 직접 바로 만들어서 구워주시고 앞에 두팀도 밀려있어 10분정도 기다린듯하다. 

소스 종류도 5~6가지 정도 자기가 선택해서 뿌려먹을 수 있는데 소금구이는 그냥 먹어야 제맛. 아무 소스도 뿌리지않았다. 맛은 지코바 소금구이 느낌인데 퍽퍽하지않고 겁나 부드러워 많이 씹지도않고 다먹어버렸다. 

별 다섯개 중에 네개 ! ★

소금 닭 꼬치를 기다리며 옆 가게에서 사온 호떡! 호떡도 맛있었으나 내가 호떡을 안좋아해서 패스. 


호떡과 소금구이가 나온지 5분도안돼 다 해치우고 주차할때부터 눈여겨봤던 부부 타코야끼로! 코로나때문인지 장사안하는 푸드트럭도 꽤 많았는데 다해서 푸드트럭 10개는넘는듯했다. 귀산동 더 흥해라~

순한맛, 보통매운맛,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6개 2,000원 / 9개 3,000원 / 13개 4,000원 / 16개 5,000원

몇시부터 장사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이라 그런건지 장사가 잘되는듯 보였다. 

아담한데도 잘 정리된 느낌의 부부 타코야끼 푸드트럭. 이 시국이지만 9개 보통 매운맛으로 선택! 3,000원밖에 안하는 저렴이 가격이 참 맘에든다.

추운날씨라 뜨끈뜨끈한 타코야끼가 참 맛있었다. 추운날에 주머니에 천원짜리 몇장을 꼭 들고다녀야하는 이유가 타코야끼 때문이라던데 동감 : )

마지막 내 노트8으로 찍은 마창대교 사진. 내가 찍어도 잘 찍었다고 느끼는중 ㅋㅋㅋㅋ 움~ 맘에들어

데이트 코스로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는 창원 귀산동! 코로나때문에 다들 집에 있다가 한꺼번에 다 나온듯 사람이 엄청 많았다. 심지어 투썸플레이스는 자리도 없었음. 대부분 푸드트럭이 계좌이체도 가능하니 굳이 현금을 들고 올 필요가 있을까 싶다. 코로나 때문에 장사 안될텐데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상인분들도 웃음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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