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다시찾은 유루유루 해리단길 분위기 맛집 여기야~

다시찾은 맛집

오늘 포스팅은 오랜만에 다시 찾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리단길! 그 중에서도 핫한 유루유루이다. 작년에 송정에서 지낼때 자주 해리단길에 나왔었는데 다시 찾으니 설렌다..~~ 해운대역 뒷길에 주차를 해두고 내가 찾는 음식점으로 걸어서 7분정도 가야함. 코로나때문인지 평일이라고 해도 거리가 너무 한산했다. 길에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카페나 음식점들도 휴업인 곳들이 많았다. 나도 집에나 콕 박혀있으려고 했으나 사촌동생들이 다같이 졸업을 하는 바람에.. ^^

유루유루란

천천히 느릿느릿 , 서두르지 않는 모양

유루유루

도착! 길거리에 사람이 없으니 느낌이 더 이상하다. 2층에 위치한 유루유루는 영업을 안하는것 같았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불이 켜져 있었다. 다행이다!

유루유루

전화번호 : 070-7677-0425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66
• 지번우동 396-5 2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평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말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여부 사전확인

화요일 휴무

https://goo.gl/maps/b44JyKtEb4VnhYey5

유루유루

1층엔 빵집이 하나 있고 2층으로 올라와야 유루유루! 자전거도 그대로네.

5명이라서 홀 테이블에 앉았다. 이쁘게 생긴 방에 앉고 싶었으나 2인 테이블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주방! 코로나때문인지 한산했고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이 시국에 장사하기란 ㅜㅜ

유루유루 메뉴판 모든 메뉴를 다 시키고 싶었으나 우니 파스타는 출시예정이라 맛 볼수 없었고, 나스하사미 아게 하나, 미소철판카츠 하나, 데미그라스 오믈렛 하나, 양송이 치즈볼 두개를 시켰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니 파스타를 못 먹고 온게 너무 아쉽다.. ㅠ

새삼 날씨는 따뜻하고 좋은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 

데미그라스 오믈렛

제일 먼저 나온 오믈렛. 전에도 여기 온 이유가 오믈렛 때문이었는데 칼로 가운데를 살짝 그어주면! 반이 똑하고 벌어지며 계란이 밑의 밥을 덮는다. 이불? 같은느낌?

바로 이렇게 ! 밑에 소스는 초콜릿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브라운 소스를 살짝 졸인거라고 하는데 브라운 소스도 모르겠고 데미그라스도 모르겠고 어쨋든 맛있게 먹었다는.. 비주얼이 좋아서 그런지 계란도 부드럽고 동생들 데리고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소 철판카츠

나고야 명물인 아카미소(붉은된장)을 이용한 소스를 뿌려먹는 돈까스인데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소스를 뿌리니 연기가 완전 많이 난다. 돈까스밑에 있는 야채는 충분한데 돈까스양이 적다. 와사비에 찍어먹으니 알싸한게 계속 손이간다.

나스하사미 아게

내 최애 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식 가지튀김 요리. 가지를 안 좋아하지만 여기선 예외! 소스는 토마토 소스 느낌도 나고~ 사촌동생이 어려서 그런지 자기 입맛에는 별로라기에 당황스러웠다. 좀 더 크면 좋아할그야~

양송이 치즈볼

안에는 양송이 버섯과 치즈가 함께 들어가있어 2판중 한판을 나 혼자 먹은듯 하다. 버섯 국물도 조금 있고 버섯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환장할듯~ 맛있어서 ! 

식사 후 후식까지 챙겨주는 센스! 녹차를 안좋아하는데 이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끝 쓴맛?도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다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다. 

나도 집돌이지만 자발적인 집돌이가 좋았다. 코로나때문에 잘 못 나가니 답답하다~

유루유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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