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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 필리핀 여행기록

필리핀 발레어로 떠나다.(feat. 발레어 서핑 대회) :: 해외에서 겨울나기 5

by 일성이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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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발레어에 서핑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는 원래 다음주이던 발레어 일정을 한 주 앞당겼다. 그게 바로 오늘! 겸사겸사 서핑대회 구경도하고ㅎㅎ 밤 12시 나이트 버스를 타러 고고

숙소앞으로 그랩을 불러 그랩카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200페소정도 나왔는데 밤이라 더 비싼하다.

EDSA/Cubao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우린 발레어로 가는 버스를 찾으니 대뜸 버스에타란다. 버스를타고 반대편 버스터미널로 가야 발레어행 버스가 있다고 했음!

버스 가격표! 참고하시길

반대편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2시가 지나 1am 버스를 기다렸는데 지연된건지
2am버스를 타게됐다. ㅜㅜ
우린 디럭스 버스로 (보통 joy bus가 디럭스인듯) 1인당 730페소를 결제했다.

디럭스는 우리나라 우등버스 같은느낌
발판도 올라오고 등받이도 제껴짐

물과 과자, 담요까지 제공한다.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라 좋았음😍😍

발레어에 도착! 여기가 발레어 버스터미널이다.
굉장히 아무것도 없다. 건물 달랑 하나있음.
발레어에서 다시 마닐라가는 티켓은 당일에 와서 물어보고 구매해야한다.

숙소로 가는 트라이시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숙소사장님이 아직 안나와
간단한 아침을 위해 빵집으로!

Dialyn's Bakeshop
 (필리핀 Aurora, Baler, Poblacion)
발레어에서 유명한 빵집인가보다.
직원도 많고 무엇보다 넓다.
이른아침인데도 북적북적😊

아침 7시였는데 생각보다 빵도 많고 케익이 많았다.

간단하게 커피와 차 그리고 빵하나씩!
안에 뭐가들었는지 모르고 집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크림빵과 햄치즈빵이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서핑이벤트!
surfing competition이 끝난 다음날 시상과 함께 이벤트가 열린다고 했다.


숙소로 들어가는 길목

KUBLI bistro 식당 뒷편에 위치한 wood shack baler 게스트하우스로 1인당 300페소로 숙박가능! 굉장히 저렴하다.

첫날 묵은 숙소는 이 계단을
따라올라가 2층에 있는 곳!

바로 여기!

역시나 서퍼들이 많이 오는곳이라 그런지 숙소에서 서퍼향기가 물씬😊

2층에서 하루를 묵고 1층에선 이틀을 묵었는데 2층 방이 좋은 점은 데이터가 잘 터지고 신발을 벗고들어가는 곳이라 더 깨끗하다. 에어컨은 작동안됨
그치만 선풍기가 두개라 아침 저녁으론 버틸만했는데
한낮엔 더워죽음ㅋㅋ 짐을 풀고 서핑대회 구경하러 고고고!

여긴 발레어 시크릿 서핑스팟으로 불리는 곳!
대기하고있는 선수들
대회는 로컬 남,여 그리고 마닐라선수 남,여 진행됐다.

파도는 크고 빨랐고 대회는 롱보드 싱글핀대회 였는데 선수들이 크고 빠른 파도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윈드파인드 상으론 1.8m 13초북동스웰이었는데
 다음날 1.4m 13초 정도가 훨씬 깨끗하고 좋았다. 너무 크면 덤프로 변하는 듯!

서핑대회 영상 준비 완료! 내가 서핑영상을 위해 한국에서 구매한 광학 줌기능 sx60hs 2014년 모델이지만 충분하다.

구경하다 쉬는시간에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한 점심 겟!

세븐일레븐 식식!(sisig)
원래 내가아는 식식은 고기가 딱딱하고 그리스피에 가까웠으나 조금 묽은 세븐일레븐 sisig도 맛있다.

핫도그까지! 총 약 3.000원 정도!
저렴하니 더 돈을 쓰게되는 필리핀😂
애껴써야 더 오래 여행할 수 있는데 쉽지않네

필리핀 로컬 서퍼들의 실력을 감상한 좋은 하루였다.👍👍 다음번엔 산후안 반스대회도 꼭 리뷰하고싶다. 그럴려면 돈 좀 아껴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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