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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9 필리핀 여행기록

발레어 둘러보기 여기가봤어? :: 해외에서 겨울나기 6

by 일성이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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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발리 여행하면서도 꾸준히 잘 포스팅하던 나인데 필리핀 오고나서 와이파이가 없고 숙소에선 데이터도 잘 안터져 하루씩 쓰는걸 빼먹는다.. (변명)
포스팅을 하려면 5분거리 백화점까지 가야한다는ㅋㅋ 그래도 열심히 쓰자.

여전히 발레어 첫째날.
발레어 서핑대회를 보고난 후 드디어 사방비치로!

이렇게 쭉 이어진 도로 옆에는 호텔들과 서핑샵 그리고 조그마한 가게가 있다. 하얀건물은 Costa Pacifica 굉장히 깨끗하고 좋아보였다.

사방비치의 검은모래! 정말 부드러운 검은모래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파도칠때 파도가 검은색으로 변하는걸 볼 수 있다.

Costa pacific 바로 옆 건물.
서핑레슨과 렌탈을 함께하는 서핑 학교

처음엔 여기에서 빌릴려고 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싼듯해 Nalu Surf Camp로 이동! 나는 하드보드 half day인 4시간을 400페소에 빌렸다. 200페소나 저렴하다. 왁스까지 주니 👍👍
여기말고 나루서프캠프로!

서핑샵 옆에 위치한 조그마한 구멍가게 과일 쉐이크를 사먹으러 왔다.

papaya 80페소 파파야 주스를 시켰다. 첨엔 buko인 코코넛을 시키려다 코코넛이 없다기에 ㅜㅜ

생각보다 달고 맛있었다. 음료하나 들고 마시면서 돌아다니면 딱 좋을듯! 한번더 생각나 다음날도 마심🤪

오토바이를 타고 남쪽으로!
오토바이를 하루 렌탈했는데 렌탈가격은 600페소. 그날 저녁 7시까지 반납하는 조건이였다. 발리에서 오토바이빌리던 가격을 생각하니 배로 비쌌던ㅜㅜ 그치만 2000km밖에 안달린 새 오토바이라 봐준다..

바로 이 노란 오토바이 아아.. 발리에서 오토바이타고다닐때 편했는데 ㅋㅋ
나름 포즈잡고 찍은 사진.

여기는 사방비치에서 남쪽으로 길따라 내려오며 발견한 곳! 시크릿포인트와는 다르게 조그맣게 파도가 들어오는데 로컬애들만 타고있었다.

파도도 예술이고 섬에 부딪히며 깨지는 모습도 너무나 예뻤던 곳.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시선이 뺏겨 잠시 머물러서 구경했다.

더이상 가기엔 힘들거같아 꼭대기에서 내려다보곤 다시 되돌아왔다.
다음번에도 오게되면 두시간정도 내리 달리고 싶다.ㅎㅎ

참 아담하고 예쁜 발레어! 오토바이가 있다면 발레어를 둘러보는게 좋을듯 싶다. 👍
무엇보다 숙소 근처에 있던 맛있던 밥집들이 계속 생각난다.

저녁식사를 위해 온 Yellow Fin Bar & Grill (Buton St, Baler, Aurora, 필리핀)
구글 맵 평점은 생각보다 별로지만 내가 먹은 음식은 만족 그 자체

옐로우 핀 레스토랑의 메뉴판 현지인들이 아침메뉴로 많이들 먹는다는 silog! 계란후라이와 밥이 같이나오는 meal이다. 우린 tapsilog 와 tocilog 하나씩 주문! tapsilog는 소고기, tocilog는 스윗포크다. 한개당 65페소로 완전 저렴하다.

1층에서 직접 굽는걸 볼수있음!

우린 자리를 찾아 2층으로!

나의 필리핀 첫 이미지는 파퀴아오때문인지 복싱이 첫번째 스포츠일거같았는데 복싱못지않게 농구도 진짜 좋아한다. 길가다보면 어디에서나 농구하고있는걸 볼 수 있다.

테이블엔 이렇게 소스도 있고

내가 주문한 tocilog
이건 돼지고기와 계란프라이 그리고 버터볶음밥인데 tocilog는 달달한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메뉴다. 소스안찍어먹어도 달고 맛있음!

친구의 tapsilog  
Tapa는 소고기, sinangag은 프라이라이스, itlog는 계란프라이 새콤한 깔라만시 소스에 푹!

양은 작지만 65페소로 가성비 갑이다. 심지어 밥은 버터로 볶음밥해서 나와 진짜 꿀맛! 혼자서 두개먹어도 좋을듯! 그리고 소스는 깔라만시 + 간장 , 식초 + 깔라만시 tocilog는 소스를 안찍어먹어도 될정도다.

맛있는 저녁을 해결한 후 숙소 앞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나는 이 공연이 서핑대회 시상식도 하는 줄 알았는데 서핑과는 상관없는 공연이였다.

조그맣게 플리마켓도 열렸다. 구경만 조금! 딱히 살건없어보인다.

성공적인 발레어에서의 첫날
산미겔 라이트로 하루를 마무리!

술은 잘 못마시지만 작년에 필리핀와서 알게된 필리핀 맥주가 있는데 바로 레드홀스!
한국인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소맥 맛이나서 ㅋㅋ
산미겔말고 다른 맥주도 궁금하다면 레드홀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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