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다녀온 마닐라 식당 Tittos & Cafe Breton 후기 (마닐라 3편)

마닐라 맛집 탐방

 

필리핀 여행하면서 이틀에 한개의 포스팅은 하자! 라고 마음 먹었는데 지난 포스팅이 12월 18일.. 벌써 5일이나 지났다. 데이터가 가끔 잘 터지긴 하나 한계가 있고 주변에 와이파이 식당을 찾기가 어려워 포스팅하기가 너무 어렵다. (핑계) 그 마저도 와이파이가 느려 사진이 올라가지가 않는다 ㅠㅠ 

오늘 포스팅은 직접 다녀온 마닐라 식당 2곳을 리뷰하려고 한다. 뭐 내 포스팅은 전부 다 직접 방문한 후기라 걱정안해도되겠다! 무슨 걱정?..

 

파이오니어 센터 수퍼마트 

 

내가 자주 다니던 sm light mall이나 pure gold 마켓보다 더 저렴하다는 pioneer centre supermart 파이오니어 센터 슈퍼마트! 후기가 좋던 식당을 찾으러 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아쉽게도 내부에 들어가진 않아 외부 사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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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tos Latin BBQ & Brew - Kapitolyo

 

Tittos 티또스! 친구들도 맛집이라고 하고 구글 후기도 괜찮아서 큰 기대를 하고 다녀온 식당이다.

https://goo.gl/maps/kSDnrCG2ATMFzngx9 

Google 지도

 

 

식당 내부 모습. 단체로도 많이 오는듯 했고 옆 테이블은 회식분위기. 딱 저녁시간에 맞춰가니 테이블이 꽉차 10분정도 기다려야했다. 다행히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메뉴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메뉴도 보기좋게 돼있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느낀거지만 메뉴판은 간단한게 참 좋다. 사진찍기도 편하고 편집하기도 좋고..

 

 

셋이서 다녀온 식당. 메뉴도 세개로 주문쓰~ 바빠서인지 주문한지 30분이 지나서 나왔다.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직원의 사과도 받고.. 필리핀에서 손님 많은 식당을 가게되면 항상 음식이 늦는데  생각해보니 사과를 받은건 처음인거같다.

 

El cesar's 295페소

 

제일 먼저 나왔던 El cesar's 샐러드. 295페소로 식당 메뉴 자체가 비싼편이다. 치킨 고기가 들어가있고 조금 짠편이지만 채소와 같이 먹으니 딱 알맞았다. 

 

pollo cilantro pesto 295페소

 

두번째로 나온 Pollo Cilantro Pesto 파스타! 마찬가지로 295페소로 저렴하진 않지만 파스타는 샐러드와는 달리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스러웠다. 맛은 일반적인 페스토 파스타였다. 특별한 맛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 파스타 또한 조금 짰다. 소금을 많이 치는듯..

 

Costillitas 425페소

마지막으로 나온 Costillitas 425페소! 바베큐 폭립느낌이었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소스가 한국 소스 맛이나 밥을 비벼먹었다. 한국 레스토랑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먹었던 저녁이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요리가 전체적으로 조금 짰다는거. 

마지막 Costillitas 메뉴를 보니 발리 여행때 먹은 바베큐 폭립이 생각났다. 굉장히 저렴했고 여기 보다 맛있었다. 한번만 다녀온게 아쉬울 정도.. 발리 맛집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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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reton

숙소에서 어딜갈때마다 항상 지나다니던 그린필드 옆에 위치한 Cafe Breton! 조식을 먹으러 한번 오고 싶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돼 오게돼었다.

https://goo.gl/maps/ZgPmPKqAgdf6U6uK7

Google 지도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으나 마닐라는 공기가 안좋기때문에 식당 내부로 고고~ 이른 아침에는 야외에서 먹어도 될듯!

 

cafe breton 메뉴

cafe breton 메뉴

 

일반 카페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먹을게 많았던 식당. 

 

내부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식당으로 주변 회사 직원들이 많이 오는곳 같았다. 우리가 갔을때도 스페인계 사람들이 많았다. 식당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며 잘 꾸며져 있었다.

 

La Primavera Veggie Scramble 185페소

 

내가 먹고 싶었던 스크램블! 185페소로 하도 저렴한 가게들만 다녀서 그런지 비싸게 느껴진다. 한화 4,000원 정도 토스트 빵 4개도 같이 나옴!

 

 

왼쪽의 스크램블과 오른쪽 샌드위치까지 시킨게 다 나왔다~~ 오른쪽 샌드위치 메뉴는 이름을 까먹었다. 으휴.. 아침으론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나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다.

 

Crepe

추가로 주문했던 크레페 72페소! 달달한 흰색 가루가 설탕아님 올라가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이라 메인 메뉴 하나에 크레페 하나 먹으면 딱 좋을듯! 혼자서 먹기에는 물릴거 같아 둘이상 추천! 

오늘 리뷰한 두곳의 음식점 다 평타 이상은 하는 음식점이라고 생각된다. 워낙 필리핀 현지 음식점들이 짜게 음식을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후기를 잘 보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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