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마트(큐마트)와 North park noodles 맛집 후기

 

필리핀 north park noodle & Q마트

 

오늘은 약 3개월간의 서핑 투어를 떠나기 전 만달루용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떠나려니까 조금 아쉽네 ㅎㅎ 심지어 맨날보던 마닐라 교통체증까지!ㅋㅋㅋ

 

 

떠나기 전에 한국 마트를 털어볼 생각으로 밖으로 나왔다. 구글 맵에 검색해보니 앞에 보이는 큰 도로만 건너면 바로 한국 마트가 있어 지체할거 없이 바로 출발!

 

Qmart

 

생각보다 작았던 .. Qmart Korean Supermarket. 원래는 24시간 운영한다고 돼있는데 지금은 아닌듯했다.

https://goo.gl/maps/LPiU3MfzRtnVibtW9

Google 지도

 

한국 라면

 

각종 라면들과 즉석 밥도 있다. 필리핀 현지 마트 세븐일레븐 같은 곳에서도 한국 라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그닥 귀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가격도 비슷한 수준! 신라면이나 진라면 같은건 쉽게 볼 수 있지만 짜파게티나 튀김우동 같은건 한인마트를 와야만 살 수 있어 사오는 걸 추천한다.

 

한국 아이스크림

 

그리웠던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필리핀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기억은 맥도날드나 세븐일레븐 콘 아이스크림이 전부인데 내 사랑 초코퍼지도 보인다. 가격이 조금 비싸니 진짜 먹고싶을때 아니면 안 사게되는듯.

 

한국 식품

 

내가 찾던 대용량 참기름과 3분 즉석 요리 식품들! 근데 더 눈이 갔던건 런천미트 스팸의 가격이다. 메가 몰 안에 있던 마켓은 한국 스팸이 150페소는 했었는데 여긴 2개에 220페소 밖에 하지않는다. 서핑타러가면 숙소에서 해먹을 수가 없기때문에 아쉽지만 패스.. 참기름 하나면 오래먹을 수 있을것 같아 구매했다.

 

 

아쉽게도 짜먹는 고추장이 없었다. 그게 제일 좋은데~  3분 요리 식품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많이 구입했다.

 

 

다시마도 있고 눈길을 끈 한국 소주들. 종류별로 다양하다. 한국에서 본 것보다 더 다양하게있는듯 ㅋㅋ 

 

 

어찌나 찾아다녔던 코코볼인데 이제서야 발견했다. 내가 최애 김자반도 보인다. sm light mall의 김노리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쌌다. 더도말고 3개만 구입하기로 했다.

 

 

미역과 심지어 김부각도 보인다. 김부각은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먹은뒤로 먹기 시작했는데 존맛탱 ~

 

 

추억의 파리채와 김발이. 여긴 가게는 조그마한데 종류가 정말 다양한 듯.

 

 

목욕탕에서 많이 먹던 팬돌이. 아니 뽀로로다. 그래 요즘 대세는 뽀로로지.

 

 

내가 구입한 음식들. 3분 음식, 김자반, 참기름 까지 알차게 잘 먹는 것들로만 사왔다. 한번씩 한식이 그리울때 먹으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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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후안 모나리자 포인트로 이동하기 전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포스팅에 자주 등장했던 그린필드. 정든 그린필드도 이젠 안녕~~

 

그린필드

 

그린필드의 평일 저녁은 조용~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잔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여긴 필리핀에 처음 온 날 먹었던 만찬 North Park Noodles. 여전히 가드가 지키고 서 있다. 식당인데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안전한거 같아 뭐 생각하기 나름인듯.

https://goo.gl/maps/eynvDDyvcn3DR6VX8

Google 지도

 

메뉴판

 

오늘의 메뉴는 쇼마이 4피스 (108페소), Yang Chow Fried Rice (203페소), Stir Fry Beef w/ Broccoli (388페소)까지 많이도 시켰다.

 

 

음식 기다리며 사진찍기. 우리에게 서빙해줬던 직원은 남자인데 게이인듯 했다. 나보고 귀엽다고 해줘서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좋은게 좋은거겠지? 

 

쇼마이

 

제일 먼저 나온 쇼마이. 소스는 직접 만들었다. 깔라만시 두개에 간장소스 두바퀴, 스파이시 소스도 한스푼! 쇼마이를 찍어먹기에 충분한 소스@

 

North Park Noodles 음식

 

쇼마이는 이 곳이 제일 맛나는 듯. 그래서 한번 더 시켰다. 갓 해서 그런지 뜨끈뜨끈한게 리얼 쇼마이 맛집이다. 두번째 음식은 볶음밥. 중국집 볶음밥과 맛이 똑같다. 짜장 소스만 없을뿐. 세번째 사진은 볶음 소고기 요리. 브로콜리 이파리와 버섯이 잔뜩 들어가있는데 소고기보다 야채가 더 맛있었다. 물론 소고기도 맛있고 ㅎㅎ

 

 

진짜 맛있게 잘 먹었던 저녁 만찬! 둘이서 먹기엔 양이 많아 남은 음식은 포장해왔다.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게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가성비도 좋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던 식당이다. 이젠 만달루용에서의 포스팅은 끝! 너무나 아쉽고 다시 가고싶은 마닐라 여행기. 이젠 필리핀 산후안에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나의 목표는 이틀에 포스팅 한개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