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ffee Library 필리핀 산후안 식당 후기

the coffee library

오늘은 필리핀 라유니온 산후안 지역에 위치한 The Coffee Library라는 카페를 리뷰하려고 한다. 내가 있는 산후안 지역은 서핑으로도 유명하고 아름다운 바닷가가 있어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여행지다. 한국의 부산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필리핀은 새해, 크리스마스 전후로 다 휴무인지 어딜가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근데 식당들도 대부분 휴무다보니 문 열린 음식점은 자리가 없었다.

https://goo.gl/maps/PkvrGYv6G1EcciXr6

Google 지도

The Coffee Library

그러다 찾은 곳! 카페이긴 하지만 먹을게 있을까 싶어 바로 들어갔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11시까지 

카페 내부 모습! 현지인같은 우리 서퍼형들 모습도 보이고 (너무 까맣네). 거의 만석이었는데 다행히도 2층 야외테라스에 한 테이블이 남아있어 바로 착석했다.

The Coffee Library 메뉴판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하나 산후안 지역은 여행지라 다른곳보다 물가가 비싼편이다. 음식도 좀 비싼편이나 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우린 각자 메뉴하나씩 주문했다. Crispy Pork Kare-Kare 190페소, Pan-Crilled Porkchop 200페소, Tuna Steak 230페소 

2층 야외테이블! 날씨는 더우나 테라스에서 먹으니 느낌있고 좋다.

제일 먼저나온 나의 Pan-Crilled Porkchop 배고픔에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먹고있었던.. 

Pan-Crilled Porkchop 200페소 보통 다른 현지 음식점에서 고기 메뉴를 시키면 채소는 없는데 당근과 아스파라거스까지나온다. 돼지고기도 짜지않고 적당하게 소금을 뿌려 딱 좋았다. 같이나온 소스는 달달한 멜젓 느낌이라 계속 찍어먹게됨!

Tuna Steak 230페소. 라임을 위에 살살 뿌려 시큼한 식초 소스에 찍어먹으니 비린내 없이 맛있었다. 조금 덜 익혔어도 좋았을듯!

Crispy Pork Kare-Kare 190페소. 위에는 카레소스가 덮힌 돼지고기 그리고 중간에는 채소들로 버거처럼 만들어져 있었다. 4등분으로 나눠져있었는데 제일 맛있고 먹기도 편하고 좋았다. 

조금은 비싼편이었던 음식이었지만 맛있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다! 데이터가 잘 안터진다는 핑계로 12월달엔 블로그에 소홀했던거같은데 새해니 다시 마음잡고 하나씩 써야겠다~~

 

산후안 일상

[여행기록/2019 필리핀에서 겨울나기] - 흔한 필리핀 일상 이야기 / 삼겹살 + 겁나 큰 새우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