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일성 말고 일상! 일성이의 필리핀 일상 이야기다. 데이터도 잘 안 터지고 와이파이도 없어 오늘 포스팅은 일상 편으로 대체.. 내가 있는 지역은 필리핀 라유니언 산후안이라는 지역인데 어학연수하러 많이 오는 바기오에서 2시간가량 버스 타고 오면 있는 바닷가 지역이다. 작년부터 서핑을 시작한 나는 18년 겨울에 4달, 그리고 올해 또 3~4개월 있을 예정이다. San Juan 산후안이라는 지역이 굉장히 핫해지고 있어 한국인, 일본인, 서양인들 다 쉽게 볼 수 있다. 다들 서핑 타러 마닐라, 바기오에서도 많이 온다.
https://goo.gl/maps/HdCJreQBXtyFLVTV7
서핑 포인트로 유명한 산후안 지역! 대회도 열리는 모나리자 monalisa 리프 포인트도 있어 핫하다.
내가 묵고 있는 숙소는 산후안 모나리자 리프 포인트 바로 앞에 위치한 지나 맘 숙소! 바다가 바로 보이는 환상적인 뷰의 숙소다. 걸어서 다섯걸음이면 물에 들어갈 수 있다. 오늘은 숙소 사람들과 다 같이 새우와 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다. 가까운 마트는 산페르난도 로컬 시장과 만나몰 Manna Mall , Csi 등이 있는데 만나 몰로 출발!
Csi City Mall
https://goo.gl/maps/LJvAt9xdYheVLerX7
Manna Mall
https://goo.gl/maps/hquJ5oGdhrGyMQcaA
만나 몰 안에있는 Pure gold 마켓으로~ 새우는 다른 팀이 산페르난도에 사러 가고 우리는 돼지고기를 사러 왔다. 10명이니까 4kg이면 충분하겠지 싶어 4kg 구매! 삼겹살과 비슷한 포크 벨리와 벨리 슬라이스 베이컨 각각 2kg씩 총 4kg 1,300페소 정도 나왔는데 한화 약 3만 원! 저렴하고 고기 질도 나쁘지 않다.
숙소 현지 분들이 준비해준 그릴에 새우부터 굽기! 새우만 찍으려고 했으나 뒤에 노을이 너무 예뻐 노을과 같이 찍었다. 새우는 큰 새우와 작은 새우가 있었는데 작은 새우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새우 크기고 큰 새우는 손바닥 만했다...
큰 새우, 작은 새우 합쳐 3kg에 2,400페소 한화 약 55,000원정도! 돼지고기도 저렴한 편인데 새우는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저렴하다. 새우 머리는 따로 기름에 튀겨 먹으려고 남겨뒀다.
진짜 컸던 새우! 사진으로 보면 약간 작아보이는 감이 없지 않은데 속도 꽉 차고 증말 저녁을 맛있게 먹었던 ㅎㅎ 뒤에 살짝 보이는 맥주들까지 파티 느낌 제대로다.
한국에서 먹는 김밥보다 훨씬 맛있었던 단ㅎ누나 표 정성 가득 김밥! 새우도 김밥도 맛있게 먹기만 하다 보니 삼겹살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ㅜㅜ
데이터 신호가 안잡혀서 간신히 올린 사진들로 전했던 필리핀 일상 이야기. 해외여행하면서 블로그 활동도 같이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다.. 얼른 와이파이 식당을 하나 찾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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