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몰(Manna Mall) 둘러보기 - 필리핀 산후안

오늘은 만나몰(Manna Mall)안에 조그마한 한국 마트가 있다고 해서 장도보고 점심도 먹을겸해서 지프니를 타고 만나몰로 출발했다. 산후안 낙낙이라는 로컬식당앞에서 지프니를 타고 몰 바로 앞까지 지프니를 타고 오면 인당 10페소 약 230원 정도면 도착!

Manna Mall

15분정도 지프니를 타고 도착한 만나몰! 바로 옆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CSI몰 보다는 작지만 옷부터 음식점, Pure Gold 마트까지 다양하게 입점해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https://goo.gl/maps/sHD5hmv9GJFozjdF6

Google 지도

필리핀 마트들은 입구와 출구가 딱 정해져있는데 입구에선 항상 소지품 검사를 하기때문에 입구를 잘 찾아 들어가야한다. 마트 내부는 북적이는 사람들로 새해 느낌 물씬나고 가판대들이 많아 길이 좁고 복잡하다.

한국 마켓을 찾으러 이곳 저곳 돌아다녔는데 입구로 들어와 1층 왼쪽으로 돌면 한국 마트가 보인다.

woo-jin korean mini-mart

작은 한국 마트가 있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작을 줄이야.. 진짜 사진에 보이는게 끝이다. 한국 연예인들 사진부터 브로마이드까지 그래도 한국 음식을 구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우진 코리안 마켓

입구라고 하긴 그렇지만 입구로 들어가면 3분 요리들과 김 그리고 한국 라면들이 있다. 한국 양념장들도 있다. 불닭볶음면 같은 경우는 꼭 한국 마켓을 찾아가지 않아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이 제일 유명한듯!

우진 마트 바로 앞에 위치한 옷가게! 새 옷인지 중고 옷인지 알기 어렵다. 섞여있는듯! 항상 필리핀 올때는 버릴 옷들을 들고와 현지에서 사곤하는데 생각보다 비싼거같아 패스!

몰 안에 있는 Pure Gold 마켓에서 장보면서 찍었던 한국 음식들! 굳이 한국 마트를 찾아가지 않아도 될듯하다. 종류도 더 많은듯! 3분 요리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

서핑을 타다보면 항상 굶주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식을 많이 사둬야한다. 세명이서 1주일도 못 버티는 간식들.. 배에 거지가 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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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곤 점심먹으러 몰 안에 위치한 CHIC-BOY Chicken at Baboy 레스토랑으로!

현지 레스토랑인데 저렴하게 간단한 한끼먹기에 좋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 자리찾기가 쉽지않다.

주문을 위해 기다리며 찍은 메뉴 사진! CB-1 Chicken Inasal 109페소, CB-5 Cebu Lechon Manok 99페소, CB-3 Pork BBQ 109페소를 시키고 음료는 파인애플 주스로 두개 주문!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어 우리도 음식을 받기까지 20분정도 걸린듯 하다. 번호표를 보고 알아서 가져다준다. 수저는 셀프~

왼쪽의 세부 레촌 마녹과 오른쪽의 치킨 이나살! 10페소 차이지만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듯! 맛은 세부 레촌 마녹이 낫다. 현지 로컬 식당에 오게되면 항상 채소가 고프다.. 

맛도 나쁘지않고 간단한 한끼를 했던 곳! 다른 밑반찬이 없는게 너무 아쉽다. 정말 딱 닭다리에 밥 끝..

짧게오는 해외 여행에서 밥먹기엔 좋지 않은 듯하다. 나는 장기 여행객이기 때문에 돈을 아껴야하므로~~

요즘 갑자기 한국이 가고싶어진다. I love 한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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