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바로 우리 동네에 생긴 삼겹살 집 리뷰이다. 언제 생긴지 모르겠으나 아직 1년? 정도 밖에 안된거 같다!! 친구들이 하도 더하다 이야기를 많이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기대하고 왔는데 오늘은 다행히 웨이팅이 없다 : )
사실 이 곳은 원래 인기있는 술집이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다니던 곳인데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인기있는 고기집으로 탈바꿈했다. 음 ~ 만족스러워. 신기한 점은 저기 삼겹살이 숙성되고 있는게 보이는가?? 웬 횟집에 있을법한 어항에 삼겹살이라니.. 지나갈때마다 신기해서 쳐다봤었다. ㅋㅋ 이래서 인기있는건가 싶기도하고? 거의 항상 저녁 시간에는 대기 줄이 길다. 저번에 한번 친구들이랑 먹을려고 기다렸는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오늘 다시 왔음!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전화번호 : 055-232-3977
*예약불가
https://goo.gl/maps/Zk55ULRAa43rvSFb6
삼겹살이 2,900원이라니.. 남는게 있을려나? 장사가 잘 되니까 괜한 걱정이겠다. 한우 차돌박이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삼겹살은 물론 오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모두 다 저렴하다.
요즘 드라이에이징 고깃집이 많이 생기던데 이건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혹시나 도둑맞을까봐 CCTV 촬영 중!
셀프 코너도 가운데 있고 빈 자리는 곧 바로 손님으로 채워진다. 이날 굉장히 추웠는데 우리가 앉은 자리가 출입구 바로 앞이라 완전 추웠음... 손님이 많으니까 문이 자주 열린다. 다음번엔 안쪽 깊숙히 들어가야지~
*와이파이도 있음
기본 주문은 500g 기준이라고 ~ 친구랑 둘이서 삼겹살 500g 주문! 지금 보니까 껍데기도 있었네? 응 또 가야지~ ㅎㅎ
기본 상차림 ! 친구가 수저를 종이컵에 넣어서 둔다. 왜? 라고 물으니까 '더러우니까' 촴나 그래 코로나도 유행이겠다 깨끗하게 먹자. 근데 손부터 씻는게 낫지않겠냐?
콩나물 파절이와 겨자가 들어간 무생채? 오랜만에 한국 삼겹살 식당에 오니 기대된다. 밑반찬 갯수는 작긴하지만 충분하다.
갑자기 뜬금없이 주는 밥. 엥? 우린 안 시켰는데 심지어 반도 안되게 나온다. 이게 뭐지 싶었는데 친구가 고기 초밥 해먹으라고 주는거란다. 어~~ 그래서 식은 밥이구나 싶었다. 초밥은 만들기 귀찮으니까 그냥 고기와 함께 입으로 쓕
5인분 숙성! 삼겹살 도착했다. 생각보다 빛깔도 좋고 맛있어 보이고 두툼하고 저렴하고 혼자 다하네. 반칙아니냐?
두툼해서 그런지 익는데 오래걸린다. 근데 너무 맛있게 생겼잖아..
한가지 아쉬웠던 점. 가위가 잘 들지않았다. 안그래도 고기가 두툼한데 오랜만에 악력 운동한 느낌? 자르는데 한참걸렸다. 그래도 배고픈 우리를 이길 수 없지. 결국은 다 자르고 입으로 직행. 숙성 고기라 그런지 2,900원의 고기 퀄리티는 아니었다. 대페삼겹살도 아닌데.. 이러니까 손님이 많지 흥해라~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 요것도 3천원치고 생각보다 큰 그릇에 나온다. 다시 한번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았다. 맛은 보통 고깃집 된장찌개 맛! 삼겹살 5인분 + 된장 + 공기밥 2개 + 맥주 두개 인당 14,000원정도 나왔다.
사장님 정말 이렇게 먹어도 되는건가요 ~~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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