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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중화요리 포청관 : 마산대학교 근처 중국집으로

by 일성이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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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관

오늘은 오랜만에 따뜻한 봄 날씨에 집에만 있을 수 없어 친구들과 운동겸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 내가 사는 경남 창원 지역엔 시민공용 자전거제를 운영하고 있어 비회원은 하루에 1,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름은 누비자! 중학생때인가 처음 생긴걸로 아는데 실제로 이용한 횟수는 손에 꼽는다. 휴대폰 소액결제가 막혀있어 타고싶어도 타질 못했기 때문에..ㅠㅠ

누비자

으른이니까 소액 결제는 풀어버리고 결제해버리기 : ) 친구들과 나란히 타고 옆 동네 한바퀴 ~ 누비자 생긴지는 오래됐어도 자주 관리를 하는 덕에 자전거 상태가 참 괜찮았다. 봄봄에서 음료도 한잔하고 어딜갈까 하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마산대학교 근처 중국집으로 출발

포청관

근처에 사는 친구의 추천을 받아 포청관에 도착! 조금 찾아오기 어렵지만 빛바랜 철가방의 색깔을 보니 세월의 흔적으로 맛집 느낌이 스물스물~ 

포청관

055-232-1176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죽암로 43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식당 내부! 화로 덕분인지 쌀쌀해지는 밖과는 달리 훈훈한 온기가 돈다.

세명이서 짜장2 + 탕수육 + 만두 세트메뉴로 주문. 중국집에서 탕수육은 빠질 수 없지~

서비스로 주신 콜라. 요즘은 탄산을 잘 안 먹게되더라.. 좋은거겠지? 오랜만에 식초 듬뿍 단무지를 먹으니 '아 중국집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났다. 역시 단무지는 식초를 뿌려야 : )

포청관 자장면

투박해보이는 자장면. 완두콩 대신 옥수수 콘이 올라가있다. 특별해보이진 않지만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쭉쭉 들어간다. 

탕수육

포청관 탕수육! 고기가 크고 튀김이 뚜껍지않다. 군만두도 서비스로 주신듯했는데 탕수육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했다ㅠㅠ 탕수육 자체로도 맛있었는데 소스가 다른 중국집과 달리 조금 더 탁한 색깔이었는데 더 맛있었다. 좀 더 새콤달콤한 소스 느낌!! 전체적으로 추억의 중국집 느낌이 많이 나서 좋다. 영업하신지 오래됐기때문에 이런 느낌이 더 잘 사는듯하다. 근처에 들리게되면 또 한번 식사하러 가야겠다. ㅎㅎ 

마산대학교는 근처에 먹을곳이 마땅치않아서 식사를 하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 둘러보면 다 ~ 있다 : )

다음에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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