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밸리 치뚜망 Green Valley Citumang
바투카라스에서 5개월 정도 지내면서 족자카르타나 자카르타만
몇 번 다녀오고 정작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명소들을 갈 기회가 없었다.
이번 치투망도 갈 생각을 못하다가 바투카라스에 놀러 온
한국분들이 가신다길래 냉큼 따라갔음 : )
* 바투카라스 주변 가볼 만한 곳 : 빵 안다란과 바투휘우 비치, 불락뺀다, 그린캐년 등등
치뚜망은 계곡에서 하는 바디레프팅, 그린캐년은 강에서 하는 레프팅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린캐년보다 치뚜망이 물도 맑고 다이빙도 하고 훨씬 재밌음
치뚜망 추천
치뚜망 바디래프팅은 바투카라스에서 빵안다란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곡에서 하게 되는데
오토바이로 40분 넘게 걸리는 곳이라 이번이 처음 온 거였다.
(오토바이 운전 너무 힘들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입구 매표소
같이 간 로컬친구 띠오는 입장료가 무료였고 외국인은 인당 약 20,000루피아
그리고 구명조끼는 물에 들어가려면 필수착용 인당 약 30,000루피아
출발한 지 한 시간 만에 드디어 치투망 입장
이날 물이 제일 맑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어서
재밌게 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
물놀이 즐기기 딱 좋은 날씨
계곡물도 한국만큼 차갑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는 나도 계속 물에서 놀았다.
라오스 블루라군 따로 갈 필요 없겠다 싶음. 치투망 최고
깨끗하고 맑은 물과 큼지막한 물고기들도 보이는데
그 물고기들 중에는 닥터피시 같은 것도 있었다.
중요한 건 물고기가 커서 무는 느낌이 드는데 요 근래 제일 소름 돋음,,
치투망 다이빙,, 여긴 낮은 곳이고 저기 뒤쪽에는 체감상 10m인 다이빙 장소가 있는데
천연 다이빙 장소라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야 해서 한 번밖에 못 뛰어내렸다.
사실 다이빙하러 올라가긴 했는데 내려올 길이 없어서 결국 뛰어내림,,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치투망 꼭 가기
Masakan pandang
물놀이 후 굶주린 배를 채우러 온 곳
인도네시아 짬뿌르는 항상 옳다.
조금 늦은 점심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포장해 가는 사람 두세 명 정도가 끝,,
인도네시아에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국물 요리 향신료에 몇 번 데이다 보니
처음 가는 식당에서는 무난 무난한 메뉴들로만 골라오게 됨ㅋㅋ
점심 먹고 숙소 돌아가는 길에 들린 띠오 친구네 커피숍
여긴 뭐 옆동네도 다 아는 친구들이라 현지인이랑 같이 오면 편-안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였는데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빵빵한 에어컨,,
진짜 한낮에는 쪄 죽을 것처럼 더운 곳
커피와 크로플 주문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응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크로플 그리고 커피를 마실줄 모르는 나를 위한 아이스크림까지
후식도 완벽한 하루
바투히우 해변가 도로
왜 이렇게 야자수 + 해변도로를 보면 제주도 생각이 제일 먼저 나는 걸까
뜬금없이 가게 된 치투망이지만
하루종일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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